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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8세대 골프, 유로앤캡 최고등급 '5스타' 획득

기사입력 : 2019년12월27일 14:49

최종수정 : 2019년12월27일 14:4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폭스바겐코리아는 8세대 신형 골프가 유럽 신차안전도 유로앤캡(Euro NCAP)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충돌테스트 전문가들은 신형 골프에 대해 성인 승객, 어린이 및 교통 약자에 대한 보호뿐만 아니라 보조 시스템의 탑재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폭스바겐은 8세대 신형 골프가 유럽 신차안전도 평가기관인 유로앤캡(Euro NCAP)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 폭스바겐코리아] 2019.12.27 oneway@newspim.com

신형 골프를 대상으로 '성인 승객 보호' 부문의 평가를 위해 가변 장애물을 향한 40% 오버랩 정면 충돌, 단단한 벽을 향한 100% 정면 오버랩 충돌, 그리고 측면 및 기둥 충돌과 같은 다양한 변수 상황에서의 테스트가 진행됐다. 신형 골프는 이 부문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95%의 점수를 기록했다.

신형 골프는 '어린이 동승자 보호' 부문에서 89%의 점수를, '교통 약자 보호' 부문에서는 76%의 점수를 기록했다.

'안전 보조 시스템' 부문에서는 속도 제한 장치, 고속 주행 시의 주변 모니터링 시스템, 그리고 차선 유지 시스템과 같은 주행 보조 시스템들이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폭스바겐은 신형 골프에 보다 상위급 모델에서 가져온 포괄적인 보조시스템을 대거 적용하며 78%의 점수를 획득했다.

신형 골프에는 두 개의 전면 에어백, 측면 에어백 및 헤드 에어백을 포함한 총 여섯 개의 에어백과 외부 시트의 벨트 텐셔너 및 벨트 조절 장치가 기본 장착돼 있으며 능동적 보행자 보호 시스템은 옵션 사항으로 제공된다.

폭스바겐은 트래블 어시스트 시스템을 통해 속도 감지 기능을 탑재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등 여러 가지 최고급 보조 시스템을 신형 골프에 옵션 사양으로 선보인다.

또 위험한 교통 상황에서 다른 차량과 관련 정보 교환을 돕는 Car2X 통신 시스템(향후 주변 교통 인프라와도 정보 교환 가능)은 편안한 주행 환경을 조성해준다. 트래픽 잼 어시스트, 후방 경고 시스템, 이머전시 어시스트 및 주차 보조 시스템 또한 이러한 신형 골프의 특징에 포함된다.

한편 지난 5월 T-크로스가 최고 득점을 한 데 이어 신형 골프가 5스타를 획득하면서 폭스바겐은 유로앤캡 테스트에서 연속적인 성공을 거두게 됐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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