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모금과 매칭펀드 더해 선물 마련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19일 임직원과 회사의 일대일 매칭펀드를 통해 서울 경기 지역 아이들에게 성탄선물을 전달하는 '시크릿 산타 파티'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시크릿 산타 파티는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들을 대상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19일 임직원과 회사의 1:1 매칭펀드를 통해 서울 경기 지역 105명의 아이들에게 성탄선물을 전달하는 '시크릿 산타 파티'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2019.12.20 oneway@newspim.com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행사에 앞서 아이들에게 선물 희망목록을 받고 이들 각각의 시크릿 산타가 돼 줄 임직원을 선정했다. 아이들을 위한 선물과 성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에 회사의 매칭펀드가 더해져 마련됐다.
19일에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임직원을 비롯해 비영리단체(NPO) 파트너인 한국사회투자 및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105명의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이강일(가명, 9세)군은 "갖고 싶었던 암벽화를 선물 받아 너무 좋다. 앞으로 열심히 운동해서 한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클라이밍 선수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역아동센터 선생님인 김선아(가명)씨는 "장애가정청소년들은 성장속도에 맞춰 부모님들의 적절한 돌봄과 지원을 받는데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아이들이 신발, 옷 등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로 말했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은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참여가 더해져 의미가 더 크다. 앞으로도 미래 인재들이 길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게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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