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듯한 손길 이어져
[구례=뉴스핌] 지영봉 기자 = 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씨앗재단)은 26일 전남 구례군에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총 2000만원 상당의 유기농 쌀과 우리밀 라면을 전달했다.
[구례=뉴스핌] 지영봉 기자 = 후원물품 기탁 기념사진 [사진=구례군] 2019.12.26 yb2580@newspim.com |
씨앗재단은 기초생활 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나고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난 2014년부터 6년간 약 3억원 가량의 현물을 지원했다. 올해도 씨앗재단은 자연드림유기농백미(8㎏) 500포대와 우리 밀 라면 1만개를 후원해 지역사회에 기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유기합성농약과 제초제,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생산된 유기농 쌀과 우리 밀로 만든 컵라면으로 구례군에서 선정한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오미예 이사장은 "이번 기부는 아이쿱생협 30만 조합원과 씨앗재단 후원자들의 기부 등으로 조성된 나눔사업 기금의 일부로 지원됐다" 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꾸준한 노력과 진심이 지역사회에 닿아 우리 사회가 한층 더 따뜻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항상 우리 군을 위해 6년동안 해마다 아낌없이 지원을 해주는 아이쿱생협 조합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씨앗재단의 정신을 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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