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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펀드] 中경기부양 기대감....KODEXChinaH레버리지 6.58% ↑

기사입력 : 2019년12월21일 09:00

최종수정 : 2019년12월21일 09:00

미중 무역합의 낙관론·中 인민은행 유동성 공급 영향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지난주(12월 16~20일) 해외 주식형 펀드에선 중국주식을 담은 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미중 무역분쟁 완화와 중국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에 따른 경기부양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21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20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53% 상승했다.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지난주(12월 16~20일) 해외 주식형 펀드에선 중국주식을 담은 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자료=제로인] 2019.12.20 intherain@newspim.com

제로인 측은 "한 주간 글로벌 주요 증시는 상승했다"며 "다우종합지수는 산업생산지표와 주택지표의 호조와 함께 므누신 장관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합의에 대한 확신을 주면서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해종합지수는 미국의 대중 관세가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인민은행이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입찰금리 및 기준금리(LPR)를 인하하면서 3000억 위안의 중기유동성창구(MLF)를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자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국가별로는 글로벌신흥국주식이 3.64%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어 남미신흥국주식이 3.51%, 브라질과 러시아주식이 3.08% 상승했따. 중국주식도 2.74% 상승하며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금융섹터가 2.54%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이어 에너지섹터와 멀티섹터가 각각 2.50%, 1.27%의 수익률을 냈다.

개별 펀드 기준으로는 삼성KODEXChinaH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H) 6.58%로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이어서 이어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주식-파생재간접)종류A가 6,55%, KB중국본토A주레버리지자(주식-파생재간접)A CLASS가 5.10%, 맥커뤼차이나Bull 1.5배자(주식-파생)종류A가 5.00%, 미래에셋차이나H레버리지1.5(주식-파생재간접)종류A가 4.94%의 수익률을 냈다.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473억원 감소한 39조7168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216억원 감소한 18조 8019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209억원 감소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41억원 감소했다. 그 외에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94억원 감소했다.

소유형별로는 중국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이 1385억원 증가했고, 베트남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은 393억원 감소했다.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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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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