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소기업 42% 주 52시간제 준비 '미흡'…인건비 부담 가장 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용부, '50~299인 기업 노동시간 실태조사
준비 미흡한 중소기업 "연말까지 준비 어려워"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내년 1월 50~299인 기업의 주52시간 근로제 시행을 앞두고 10곳 중 4곳은 아직까지 준비를 마치지 못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욱이 준비가 덜 된 기업 중 연말까지 준비를 마칠 수 있다고 밝힌 기업이 10곳 중 6곳에 불과해, 나머지 4곳에 해당하는 수천개 사업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고용노동부는 '50~299인 기업 노동시간 실태조사 결과(3차)'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지난 11월 4일~18일까지 50~299인 사업장 약 2만7000곳 가운데 표본 1300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주52시간제 시행 시 문제가 없다'고 답한 사업장이 57.7%로 나타났고, 준비중(33.4%)이거나, 준비를 못하고 있다(8.9%) 등 미흡한 사업장이 42.3%에 달했다. 특히 지난 5월 진행한 2차 조사(39.0%)때보다 준비가 덜된 사업장이 오히려 3% 이상 늘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주52시간제 시행 대비 준비상황 [자료=고용부] 2019.12.11 jsh@newspim.com

주52시간제를 준비 중인 기업의 62.8%(중복응답, 이하 동일)는 근무체계 개편을, 46.9%는 신규인력 채용, 45.6%는 유연근로제 도입, 24.9%는 설비개선·확대를 추진 중이다. 신규인력 채용으로 응답한 기업의 채용예정 인원은 평균 약 8.5명이다. 유연근로제 도입 중으로 응답한 기업의 78.7%는 탄력근로제를, 41.2%는 선택근로제, 16.5%는 사업장 밖 간주근로시간제, 11.0%는 재량근로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반면 준비를 못하고 있는 기업들 중 가장 큰 이유는 추가 채용 인건비 부담(34.5%)으로 조사됐고, 구직자 없음(17.5%), 주문예측 어려움(12.4%), 노조와 협의(유연근로제 도입 등) 어려움(9.4%)이 뒤를 이었다. 

주52시간제 준비가 덜된 기업(준비중+준비못함)중 연말까지 법 시행 준비가 가능하다고 밝힌 기업은 60.4%, 준비가 불가능한 기업이 39.6%로 10곳 중 4곳은 내년 시행 전까지 준비가 어렵다는 의견을 냈다. 50~299인 기업 전체가 2만7000개소인 점을 고려하면, 연말까지 법 시행 준비가 불가능한 기업은 약 4500개소(전체 대비 16.3%)로 추정된다.    

50~299인 전체 사업장 가운데 10월 말 기준 주52시간을 넘는 노동자가 있는 곳은 15.6%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30.5%) ▲운수·창고업(20.0%) ▲정보통신업(18.6%) ▲숙박·음식점(17.6%) 순으로 초과자가 많았다. 규모별로는 100~199인이 20.5%, 200~299인이 18.5%, 50~99인이 13% 순이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주52시간 초과 실태 [자료=고용부] 2019.12.11 jsh@newspim.com

주52시간 초과자가 발생한 기업의 상시근로자 수 대비 평균 초과근로자 수 비율은 19.9%로 집계됐다. 초과 근로자의 평균 근로시간은 58.6시간이다. 발생 이유로는 ▲불규칙적 업무량으로 적기채용 곤란(58.1%, 중복응답 이하 동일) ▲전문성 등 대체인력 채용 부적절(43.9%) ▲비용부담으로 신규채용 어려움 (30.1%) ▲구인난(28.1%) ▲관행적 연장근로(19.2%) 순이다. 

한편 주52시간제 정착을 위한 법·제도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유연근로 요건 강화(42.4%)가 가장 많았고 ▲돌발상황 발생 시 연장근로 예외적 허용(33.1%) ▲준비기간 추가부여(18.0%) ▲외국인근로자 쿼터 확대(3.0%)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 지원 필요사항에 대에서는 ▲인건비 지원(53.4%)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생산설비 확충·개선 비용 지원(18.0%) ▲채용지원 서비스(12.7%) ▲컨설팅 지원(11.9%)이 뒤를 이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