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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관광발전 콜로키움' 4차 강연 광양서 열려

기사입력 : 2019년12월06일 14:32

최종수정 : 2019년12월06일 14:32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전남 관광문화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2019 영호남 관광문화예술박람회 '전남관광발전 콜로키움' 4차 강연이 지난 5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무등일보와 매일신문이 주관하는 이번 콜로키움에는 광양, 여수, 순천, 보성, 고흥지역 관광학회 관계자와 지자체 문화관광 담당자, 문화관광해설사, 관광업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관광발전 콜로키움 4차 강연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광양시] 2019.12.06 wh7112@newspim.com

이날 콜로키움은 저명한 관광계의 관광학과 교수와 문화컨설팅 대표, 여행전문기자 등이 나와 관광트렌드, 전남의 특색 있는 콘텐츠 개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관광 4.0시대 지역관광발전 전략을 고민하고, 기존 관광자원을 관광객의 입장에서 재해석해 '다시 찾는' 관광지로 만드는 방안과 해답을 찾는 자리로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이한호 쥬스컴퍼니 대표의 '지역을 바꾸는 새로운 여행'을 시작으로 이우석 여행전문기자의 '행복과 낭만의 여행 일번지, 광양권'이 이어졌다.

또한 심원섭 목포대 교수의 '관광 4.0시대 지역관광발전 전략과 과제', 김진강 호남대 교수의 '지역관광 턴어라운드 전략', 이종원 前한국여행작가협회장의 '여행작가 시선으로 본 광양·여수권역의 매력과 스토리여행'을 주제로 발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에서는 나종연 해설사가 나서서 '내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된다면?'이라는 주제로 관광문화예술분야 국·과장 개방형 공모제 실시, 여수·순천·광양을 관광문화특별시로 조성, 관광문화사관학교 설립 등을 제안 발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대상을 차지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인사말에서 "市 승격 30주년과 광양관광 도약 원년을 맞은 광양에서 전남 관광문화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산업도시 이미지가 강한 광양시를 백운산, 섬진강, 광양만의 장점을 살려 관광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광양시는 '(가칭) 가족형 어린이테마파크, 이순신대교해변공원, 구봉산관광단지, 섬진강 뱃길복원과 마리나' 등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관광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이러한 사업들을 시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추진하고 향후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해 먹고, 놀고, 자고 갈 수 머무르는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며 광양관광에 주목해 줄 것을 주문했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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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제한' 인뱅·2금융권 확산 조짐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에 따라 제2금융권으로까지 대출 풍선효과가 확산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제한이 인터넷전문은행과 외국계은행을 넘어 2금융권으로까지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제2금융권까지 주담대 제한이 확산되면 대출 실수요자들은 지금보다 더욱 자금 확보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국계은행인 SC제일은행은 이날부터 주담대 금리를 0.2%포인트(p) 일괄 인상하기로 했다. SC제일은행의 주담대 최저 금리는 3.64%로, 주담대 금리를 조정해 인상한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도 지난 3일부터 주택구입목적의 주담대 대상자를 '무주택자'로 제한했다. 최장 50년이던 주담대 대출 기간은 30년으로 축소했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했다. 시중은행들이 금리 인상에 이은 비금리 방식의 주담대 제한에 나서자 대출 수요가 몰릴 것을 대비해 외국계은행과 인터넷은행이 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들이 대출 억제를 위한 초강수 대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대출 수요가 지방은행 뿐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 외국계은행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 역시 은행권 대출 절벽을 피해 최근 대출 수요가 몰리는 곳 중 하나다. 지난달 말 기준 삼성, 한화, 교보 등 3개 대형 생명보험사의 주택 관련 대출잔액은 30조6080억원으로 7월 말 30조2248억원 대비 3832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전날부터 보험업권 중 처음으로 수도권 주담대의 경우 기존 주택 보유자에 대해 주택 구입 자금을 제한하기로 했다. 원금을 일정 기간 이후부터 갚는 거치형 대출 취급도 전면 중단했다. 지난달 2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권 간담회 이후 발표한 것으로 당국과의 교감 속에 제2금융권으로의 대출 '풍선효과' 우려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복현 금감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개최된 '가계부채 관련 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금융당국의 은행권 가계대출 억제 압박에 실수요자의 피해 우려가 제기되자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대출 실수요자의 애로사항과 금융권·부동산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2024.09.04 yym58@newspim.com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4일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간담회'에서 "보험, 상호금융 등 아직 대출 규제가 느슨한 제2금융권으로 풍선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최근에는 대출 정보의 유통속도가 빨라 금융회사 간 대출수요가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 우려도 크다"며 "은행권 뿐 아니라 보험, 중소금융회사 등 전 금융권이 합심하여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주담대 제한은 삼성생명에 이어 다른 보험사와 상호금융업권 등 여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높다. 전 금융권이 비슷한 수준으로 규제를 강화하지 않으면 대출 수요가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박충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지난달 27일 가계부채 현황 브리핑에서 "아직 다른 업권으로 대출이 몰리는 풍선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고, 현재까진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라면서도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현장검사 등을 통해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보험업권과 상호금융의 가계대출 증감과 함께 선행지표인 대출 신청 건수를 하루 단위로 점검하고 있다. y2kid@newspim.com 2024-09-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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