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서울시교육청 포럼 "서울 남부 3구 '이중언어교육'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선주민-이주민 학생 동반 성장을 위한 통합 지원 방안 포럼
서울시교육청 "포럼 의견, 중장기 다문화 정책에 반영할 것"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 남부 3구(구로·금천·영등포)에 체계적인 '이중언어교육'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이어졌다. 다만 한국 학생이 받을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제도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조언이다.

'선주민-이주민 학생의 동반 성장을 위한 통합 지원방안' 포럼이 2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남부 3구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남부 3구의 학생들은 이중언어를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발언에서 비롯 된 '중국화' 오해 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영순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 소장이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울학생 동반성장 통합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서울시교육청-남부3구(영등포·금천·구로) 공동 포럼'에서 '선주민-이주민 학생의 동반성장을 위한 학교-지역사회-교육청 연계 통합지원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2019.12.02 mironj19@newspim.com

이중언어교육은 한국 학생에겐 외국어, 다문화 학생에겐 한국어를 양방으로 가르치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다문화 학생(국내 출생·중도 입국 국제결혼자녀와 외국인 가정 자녀)은 ▲2017년 1만5122명(전체 대비 1.61%) ▲2018년 1만6219명(1.78%) ▲2019년 1만7929명(2.06%) 등으로 증가했다.

남부교육지원청에만 27.10%(2019년 기준 4858명)의 다문화 학생이 밀집해 있다. 이에 따라 남부 3구의 다문화 교육 확대가 시급한 상황이다.

김영순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장은 주제 발표에서 "다문화 정책은 이주민과 원주민의 협치와 참여가 전제돼야 한다"며 "이주민이 지닌 문화를 노출, 문화 다양성의 장을 열어주면 세계시민교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상호문화 소통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뒤이어 주제 발표에 나선 최영남 서울 대동초 교장은 "대림 2동에 위치한 대동초는 최근 5년간 외국인 학생의 유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 국적 외국인 학생과 중도입국 학생의 증가로 한국어 의사소통, 학습 능력 저하 및 기초학력 결손에 따른 교과 지도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수준별 교육과정의 필요성과 한국어 특별학급 확대, 전문상담사 배정, 교직원 사기 증진 방안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울 남부3구 다문화 학생 수 추이.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특히 이중언어교육을 활성화하면서도 한국 학생이 받을 수 있는 교육적 피해를 보충하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장한업 이화여대 교수는 "한국 학생은 다문화 학생이 한국어 배우는 것을 도와주고 다문화 학생은 한국 학생이 자신의 모어 또는 출신어를 배우는 것을 도와주는 '서로 배우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도 "일반 학부모들의 자녀가 교육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인식, 교육적 소외를 불식 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교수는 "교대나 사범대 재학 자원봉사자, 임용고시에 합격한 예비 교사 등을 다문화 학생 밀집 학교에 배치, 한국 학생들의 학습을 도와주거나 방과 후 심화 학습을 지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교수는 다문화 학생을 위한 공립 국제외국어고 신설도 제안했다. 장 교수는 "국제화, 세계화로 인한 이중언어교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이 필요하다"며 "또 다문화 학생을 위해 직업반·진학반으로 구성된 국제외국어고를 신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포럼에서 나온 전문가·현장 의견을 수렴, 이달 발표 될 중장기 다문화 교육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정영철 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국내 체류 외국인이 증가하고 다문화 학생이 늘어가는 현 시점에서 교육청-자치구가 협치해 다문화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님비(NIMBY·not in my backyard), 흑백, 적대화 등 이분법적 사고가 아니라 교육청, 자치구, 유관 기관이 현 상황을 제대로 분석하고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남부 3구 이미지·교육력 제고 측면에서 봐달라"고 밝혔다.

포럼엔 학교와 구청, 시민단체, 유관 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소장과 최 교장, 장 교수, 최병훈 구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 등이 주제 발표를 맡았다.

주제발표가 끝난 뒤 진행된 지정토론에는 박복희 구로중 교사, 한길자 문성초 학부모, 이희경 사단법인 공간자리 활동가 등이 나섰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