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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박석민, 프로야구선수협 '올해의 선수상'… 양현종은 투수상 수상

기사입력 : 2019년12월02일 15:03

최종수정 : 2019년12월02일 15:03

KIA 양현종, 올해의 투수상·스타 플레이어상 석권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석민이 프로야구선수협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NC 내야수 박석민(34)은 2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19 플레이어스초이스 어워드 시상시'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올 시즌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 19홈런 74타점을 기록한 박석민은 경기장 내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많은 프로야구 선수들의 모범이 됐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NC 다이노스 박석민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 NC 다이노스] 2019.12.02 taehun02@newspim.com

박석민은 해외 체류 중인 관계로 NC 동료 내야수 김찬형이 대리 수상을 했다. 박석민은 김찬형을 통해 "그라운드에서 저와 함께하는 동료들이 주는 상은 정말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선수 박석민이자 사람 박석민으로 좋은 일에 더 앞장서라고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생각하는 것이 야구 실력보다 사람으로 존경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다가오는 2020년에도 팬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하고, 야구장 밖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으로 사회에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KIA 타이거즈 좌완투수 양현종은 스타 플레이어상과 올해의 투수상 등 2개 부분을 석권했다. 재기 선수상은 서건창(키움 히어로즈), 기량발전 선수상 배제성(KT 위즈), 올해의 신인선수상 김태진, 올해의 야수상은 양의지(이상 NC 다이노스)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시상싱게어 올해의 야수상, 투수상, 재기 선수상, 기량발전 선수상은 시상식 개최 전 선수들의 현장투표로 결정됐으며, 스타 플레이어상은 넷마블 마구마구의 게임 유저 투표로 수상자가 정해졌다.

퓨처스리그(2군) 선수상은 박종기(두산 베어스), 김은성(키움), 최준우(SK 와이번스), 강정현(LG 트윈스), 서호철(NC), 이상동(KT), 강이준(KIA), 박용민(삼성 라이온즈), 문동욱(한화 이글스), 최하늘(롯데 자이언츠)이 각각 선정됐다.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웓드는 KBO리그 현역 선수들이 올 시즌 우수 선수를 직접 선정하는 유일한 상으로 2013년 제정돼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았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KIA 타이거즈 양현종. [사진= KIA 타이거즈] 2019.12.02 taehun02@newspim.com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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