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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그라운드X, 블록체인 플랫폼에 SK네트웍스 등 합류

기사입력 : 2019년11월28일 10:41

최종수정 : 2019년11월28일 10:41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28일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을 공동 운영하는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Klaytn Governance Council)에 SK네트웍스, GS홈쇼핑, 한화시스템 3사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말 선보인 클레이튼 메인넷과 동시에 공개된 거버넌스 카운슬은 IT, 금융, 게임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27개의 글로벌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 중국, 일본 등의 지역에서 사업을 활발히 주도하고 있고, 대중들의 신기술에 대한 수용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아시아 거점 기업 위주로 거버넌스 카운슬을 꾸렸다.

'LG전자', '넷마블', '셀트리온', '카카오' 등의 국내 주요 기업과 함께 세계 최대 거래소'바이낸스', 필리핀을 대표하는 은행 '필리핀 유니온뱅크'와 중국 '완샹 블록체인랩스'의 전략적 파트너인 홍콩의 '해쉬키' 등이 참여하고 있다.

'SK네트웍스,' 'GS홈쇼핑', 그리고 '한화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국내 주요 대기업 대다수가 클레이튼에 합류하게 됐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은 클레이튼의 기술, 사업 등에 대한 주요 의사 결정과 클레이튼 합의 노드(Consensus Node) 운영을 담당한다.

플랫폼 운영을 넘어서 클레이튼 기반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기존 사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키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새로 추가된 SK네트웍스, GS홈쇼핑, 그리고 한화시스템 역시 클레이튼의 안정적인 운영과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는 "전문성과 책임감, 그리고 높은 기업 가치를 근간으로 하는 국내 대표 기업들과 클레이튼을 함께 운영하게 돼플랫폼 안정성과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거버넌스 카운슬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다양한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한 장기적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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