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지난 25일 '자치분권협의회 위원 확대 위촉식'을 갖고, 신규 위원 31명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자치분권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인 조선대학교 강인호 교수의 자치분권 특강을 갖는 등 위원들 간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향후 협의회 운영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자치분권 협의회 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보성군] 2019.11.26 jk2340@newspim.com |
군은 참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4월 기초자치단체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보장하는 '보성군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8월에는 군민, 군의원, 공무원 등 15명으로 자치분권협의회를 구성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김철우 군수는 위촉장을 수여하며 "정부의 자치분권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군의 실정에 맞는 정책들을 착실히 준비해 군민이 주인이 되며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자치분권을 주요 국정운영 과제로 삼고, 2018년 9월 자치분권 과제 33개의 발전방안을 담은 '자치분권 종합계획'이 확정했다. 2019년 2월에는 '자치분권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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