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삼성 만난 스타트업, 1년 성과는..."적자탈출, 매출 3배 성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C랩 아웃사이드' 시작..스타트업 20곳 선정해 지원
"성장 중심 지원에 만족...품질 컨트롤 등 단점 보완"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를 만나니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 성과를 냈다. 매출은 3배나 올랐다." 

"글로벌에 판매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서비스가 탑재되니 금방 성과가 나왔다. 체계적인 운영 노하우, 비즈니스 마인드를 배울 수 있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26일 서울 서초구 '삼성 서울R&D캠퍼스'에서 열린 'C랩 아웃사이드 데모데이'에서 1년간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들이 그간의 성과와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019.11.26 sjh@newspim.com

◆ 삼성이 뛰어드니 성과 쑥쑥...전방위적 지원에 '만족'

26일 서울 서초구 삼성 서울R&D캠퍼스에서 열린 C랩 아웃사이드 데모데이에 참석한 스타트업들은 삼성전자의 지원에 만족감을 표했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지난 7년간 운영한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의 노하우를 사외로 확대한 것이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8월 8일 발표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같은해 10월부터 본격 시작했다. 

스타트업들은 시작 초기엔 '아이디어를 뺏어가지 않을지', '의사결정 과정이 복잡하진 않을지', '동등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지' 등의 의심이 있었지만 막상 지원을 받고 나니 장점이 많았다고 전했다. 

문관균 에그번 대표는 참여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스타트업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성장'이다. 오기 전엔 성장률이 높지 않고 심지어 적자였다"며 "하지만 C랩 컨설팅을 받다 보니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하고, 흑자 전환할 수 있는게 가장 좋았다"고 말했다. 에그번은 챗봇을 이용한 언어교육 서비스다. 

이민규 트래블플랜 대표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통해 200만여명이 이용하는 채널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또 품질 컨트롤이 잘 안되는 단점을 보완해 주며 중심을 잡아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트래블플랜은 인공지능(AI) 기반 여행 관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날은 지난해 C랩 아웃사이드로 선정된 스타트업 20곳이 발표와 전시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개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 모바일 안구 검사 AI플랫폼 '픽셀 디스플레이'의 하주은 팀장은 "생후 6개월이면 누구나 검사할 수 있는 AI솔루션으로 기존 검안기와 비교하면 휴대성과 경제성에서 뛰어나다고 자부한다"며 "인도의 2억7000만 아동을 목표로 하며 1차 예상 매출은 16억원"라고 말했다.

물체를 원격으로 가상 터치해 움직임을 인식하는 솔루션 '브이터치'도 발표자리에 섰다. 브이터치는 터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기 어려운 공장이나 병원에서 시선과 손 동작으로 제어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특히 브이터치는 최근 논란이 된 공공장소 터치 키오스크를 장애인이 사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김도현 브이터치 대표는 "기존 제스쳐 기술은 오작동이 많고 2초 이상의 걸리지만 브이터치는 0.1초밖에 안 걸리며 인식률이 95%로 높다"며 "이러한 기술은 우리만 갖고 있다. 특허 70건 출원, 27건을 등록했다"고 자부했따. 

AI를 기반으로 유아용 발달장애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두브레인'도 눈길을 끌었다. 두브레인은 봉사로 시작한 활동을 아이들 치료를 목적으로 사업으로 확장하면서 C랩 아웃사이드를 신청했다. 

지난 2월 정식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 이후 누적 다운로드 31만건이라는 성과를 냈다. 삼성전자는 사회공헌으로 두브레인과 캄보디아에서 태블릿으로 인지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시범 교육도 진행했다. 

최예진 두브레인 대표는 "봉사활동으로 시작해 부족한점이 많았다.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비즈니스 조직으로 성장하면서 정체성을 확립하게 됐다"며 "지난주 핀란드에서 열린 슬러시(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에서 참여 기업 4000곳 중 탑 3로 뽑혀 익스트림 테크 챌린지에 초대도 받았다"고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선정한 20곳을 시작으로 서울 R&D캠퍼스를 통해 5년간 총 100곳의 스타트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18곳을 선정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서도 200곳을 지원하고 있다. 

동시에 사내 임직원 스타트업 과제(C랩 인사이드) 200개를 지원, 총 500개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에 팀당 1년간 최대 1억원의 사업 지원금을 지원 받고 성장을 돕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삼성 서울R&D캠퍼스 전용 공간 1년 무상 입주, 임직원 식당, 출퇴근 셔틀버스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스타트업들의 편의 지원을 위해 간이 식당과 오락실, 통화부스, 넓은 테이블 등도 마련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