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신세계 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는 미국, 일본, 호주, 중국 등 주요국에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송금할 수 있는 '해외송금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SSG페이 고객은 해외송금 메뉴에서 수취인 정보를 입력하고 송금 금액, 송금 수단만 선택하면 미국,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중국, 일본 등에 손쉽게 송금할 수 있다.
또 핀테크 스타트업 와이어바알리와의 제휴를 통해 별도 앱 호출 없이 시중은행 및 핀테크 업체 대비 합리적인 수수료를 제공한다. SSG페이와 와이어바알리는 지난 7월에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송금 수단으로는 SSG페이에 등록된 은행 계좌뿐만 아니라 SSG머니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SSG머니는 SSG페이에 등록된 카드와 계좌를 통해 충전하거나, 신세계상품권이나 신세계포인트 등을 전환해 충전할 수 있다.
[자료=신세계] 2019.11.19 june@newspim.com |
SSG페이는 이번 해외송금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12월31일까지 '송금 최저가 보장제' 및 '송금액 100% 머니백'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SSG페이로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이벤트 기간 내내 최저 수수료를 보장받을 수 있다. 최저 수수료 보장 이벤트는 SSG페이에서 이용한 송금 수수료가 최종 송금액 기준 업계 최저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그 차액의 10배를 보상하는 행사다.
송금액 100%를 SSG머니로 돌려주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100번째부터 1000번째까지 매 100번째 SSG머니로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총 10명은 SSG머니로 해당 송금 건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벤트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SSG페이 앱 내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준석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플랫폼사업부장은 "이민, 유학, 해외 근무 등으로 해외송금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SSG페이 회원들의 편리한 금융 생활을 지원하고자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편리한 해외송금 서비스와 경쟁력 있는 송금 수수료 등 보다 스마트한 금융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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