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3기신도시 중 시민들이 뽑은 '가장 살고 싶은 신도시'는 과천지구로 꼽혔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기신도시를 대상으로 '살고 싶은 신도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과천지구가 모두 20.86%(1만4052건)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과천에 이어 하남 교산(1만2888건, 19.13%), 남양주 왕숙(1만970건, 16.28%)이 뒤를 이었다. 총 투표에 3만3682명이 참여했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지난 17일까지 4주간 3기신도시를 비롯한 8곳의 명칭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모두 7만8496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심사를 거쳐 지구별(8곳)로 최우수상 1인(상금 500만원), 우수상 1인(상금 200만원), 장려상 2인(상금 50만원) 등 총 32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다음달 중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승범 국토부 공공택지기획과장은 "3기 신도시는 30분 내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교통이 편리한 도시, 국공립 유치원 100% 공급 등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 등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