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국제금융공사(IFC)와 아시아개발은행(ADB)가 베트남에 대한 금융 지원을 계속할 것을 약속했다고 국영베트남통신(VNA) 등을 인용해 8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베트남 공산당중앙위원회의 응우옌 반 빈 경제위원장은 7일 IFC와 ADB와의 회담에서 이 같이 약속했다고 밝혔다.
IFC는 베트남의 금융인프라시스템 개선, 자본시장과 재생가능 에너지 개발, 지속 가능한 성장 촉진, 민간용 금융상품 개발 등에서 계속해서 베트남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매크로경제의 안정과 인플레이션 억제, 성장 촉진을 위한 베트남의 효과적인 정책을 칭찬하며 "IFC와 베트남의 협력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ADB는 인프라와 금융뿐 아니라 교육이나 농업 등의 분야에서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빈 위원장은 IFC와 ADB가 베트남의 경제·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특히 자금 융자와 기술 지원, 정책 컨설팅 등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베트남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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