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전정애 진천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국외연수단이 10일간의 유네스코 학습도시 간 교류 협력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6일 귀국했다.
국외연수단은 지난달 29일 첫 방문지인 독일 함부르크를 찾아 유네스코 평생학습 국제기구(UIL, Unesco Institut for Lifelong Learning)와 시민대학(VHS)을 방문해 학습도시 관련 사안에 대해 협의했다.
아일랜드 코크시청을 방문한 진천군 국외연수단[사진=진천군] |
이 곳에서 연수단은 지난 6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가입 승인에 따른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
또 2020년 국제 학습도시 컨퍼런스를 진천군에서 개최하기 위해 논의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군은 이날 진행된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에 있을 컨퍼런스의 진천군 개최를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연수단은 지난 1일 국제 학습도시 컨퍼런스를 성공리에 개최해 우수 학습도시로써의 국제적 위상을 얻은 아일랜드 코크시를 방문, 평생학습 정책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아일랜드에 이어 영국 최초의 학습도시 브리스톨시를 방문한 연수단은 4일 학습도시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력 체결을 통해 양 도시는 노동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직업교육 기회 제공과 공동 정책사업 발굴은 물론 청소년 교류활동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5일에는 런던대학교 교육연구대학원을 방문한 연수단은 영국의 선진 교육환경 탐방을 끝으로 모든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전정애 국외연수단장은 "이번 우수 학습도시 연수를 통해 맺은 여러 도시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활발한 교류 활동을 통해 진천이 대한민국의 평생학습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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