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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버디 6개' 허미정, 1R 공동 선두... 고진영·박성현·이정은6는 37위 고전

기사입력 : 2019년10월31일 17:31

최종수정 : 2019년10월31일 17:32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 1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허미정이 첫날 무결점 플레이로 넬리 코다와 1타차 공동선두를 달렸다. 

허미정(31·대방건설)은 31일(한국시간) 대만 뉴 타이베이 시티의 미라마 골프 컨트리클럽(파72/643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총상금 220만 달러·우승상금 33만달러) 1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기록, '디펜딩 챔피언' 넬리 코다(21·미국)와 공동 선두를 달렸다.

허미정이 첫날 공동 선두를 달렸다. [사진=LPGA]

지난 8월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 스코티시 여자오픈에서 무려 5년 만에 LPGA 통산 3승을 거둔 허미정은 기세를 몰아 9월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서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허미정이 이 대회서 정상에 오르게될 경우 통산 5승과 시즌 3승을 이루게 된다. 

허미정은 이날 1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후 14번홀부터 15번홀까지 연속 버디를 몰아쳤다. 그는 후반 2번홀(파5), 4번홀(파4), 6번홀(파5)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추가해 3타를 더 줄였다. 

김효주(24·롯데), 양희영(30·우리금융그룹), 김인경(31·한화큐셀)은 3언더파 69타로 나란히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약 4주 만에 LPGA 대회에 출전한 초대 챔피언 박인비(31·KB금융그룹)는 이븐파 72타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 2위 박성현(26·솔레어), 4위 이정은6(23·대방건설)은 1오버파73타로 나란히 공동 37위에 그쳤다.  

올 시즌 상금 271만4281달러(약 31억5000만원)을 획득한 고진영이 이 대회를 우승하게될 경우 2007년 로레나 오초아(은퇴·멕시코) 이후 12년만에 시즌 상금 300만달러를 돌파한 선수로 기록된다.

고진영은 이날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를 5개 범해 1타를 잃었고, 박성현은 전반 1번홀부터 2개홀 연속 버디를 잡았지만, 남은 홀에서 보기만 3개를 범했다. 이정은6는 버디 2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고루 솎아냈다.

지난 8월 AIG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깜짝 정상에 오른 시부노 히나코(20·일본)는 3언더파 공동 8위를 기록했다.

고진영이 첫날 37위를 기록했다 [사진=LPGA]
이정은6가 첫날 37위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박성현이 첫날 37위를 기록했다. [사진=LPGA]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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