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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고진영, 오초아 이후 12년만에 시즌 상금 300만달러 도전

기사입력 : 2019년10월30일 08:33

최종수정 : 2019년10월30일 08:34

애니카 메이저 어워드·올해의 선수 수상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31일 대만서 개막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상금 300만달러 돌파에 도전한다.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31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뉴 타이베이 시티의 미라마 골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총상금 220만달러·우승상금 33만달러)에 출전해 시즌 상금 300만달러 돌파을 노린다.

고진영이 상금 300만 달러 돌파에 도전한다. [사진=LPGA]

고진영은 올 시즌 상금 271만4281달러(약 31억 7000만원)을 획득, 현재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고진영이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에서 우승한다면 시즌 상금 300만달러(약 35억)를 넘기게된다.

LPGA 투어에서 시즌 상금 300만달러를 돌파한 선수는 2007년 로레나 오초아(은퇴·멕시코) 이후 나오지 않았다. 오초아는 2007년 당시 25개 대회에 출전해 7승을 기록해 시즌 상금 436만4994달러를 획득한 바 있다.

'골프여제' 박인비(31·KB금융그룹)도 2012년과 2013년 상금왕에 올랐지만 300만달러를 넘지 못했다. 고진영은 12년만에 이 기록에 도전한다.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고진영은 올 시즌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 시즌 4승을 거둬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고진영은 올 시즌 톱10에 12차례 입상했는데 이 가운데 준우승은 3차례 있었다. 특히 컷 탈락은 단 한 차례도 없었고 최고 낮은 성적은 지난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기록한 공동 29위다.

이 성적을 바탕으로 고진영은 지난 4월8일 세계랭킹 1위에 처음으로 오른 뒤 12주 동안 이 자리를 유지했다. 그는 7월 박성현(26·솔레어)에게 1위를 내줬지만 4주만에 1위에 복귀해 현재까지 랭킹을 굳게 지키고 있다.

그는 지난 8월 AIG 여자 브리티시 오픈 이후 '애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고, 지난 10월27일 부산에서 끝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올해의 선수' 수상을 확정하기도 했다.

고진영은 평균타수 부문에서 역시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베어(Vare) 트로피(시즌 최저 평균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상) 또한 예약 중이다.

올 시즌 LPGA 투어는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 토토 저팬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로레나 오초아. [사진=PGA]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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