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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복지 1번지 장성', 이번엔 경로당 조명 더 밝힌다.

기사입력 : 2019년10월30일 10:16

최종수정 : 2019년10월30일 10:17

올해까지 관내 경로당 282개소에 LED 조명기기 교체

[장성=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장성군이 경로당의 노후된 조명설비(형광등, 백열등)를 고효율 LED 조명기기로 교체한다. 관내 경로당 282개소가 사업대상에 포함되며 예산은 국비 포함 총 4억원이 책정됐다. 군은 현재 사업 발주를 해 놓은 상태다.

앞서 장성군은 독보적인 시책인 효도권과 토방낮추기 사업으로 타 시·군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으며, 올해 7월에는 제10회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초고령분야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광주·전남 최초로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 150세대를 준공하고 대상포진 예방접종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쳐 '실버복지 1번지'로 주목받고 있다.

장성군이 경로당의 노후된 조명설비를 고효율 LED 조명기기로 교체한다.[사진=장성군]

아울러 군은 고령 주민들의 주 생활공간인 경로당에 공기청정기와 식기세척기, 안마기 등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작년에는 전남도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이번에 추진하는 경로당 LED 교체사업의 예산을 확보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경로당에서 주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눈 건강을 위해 LED 교체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히며 "올해 안에 교체사업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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