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및 수소 등 청정에너지 정책 추진현황 공유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에서 미국 정부 및 주한미국대사관과 함께 재생·수소 에너지 등을 주제로 '한미 산업협력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산업협력대화는 한국 산업부와 미국 에너지부·상무부 등이 참여해 양국의 재생에너지 및 수소 등 청정에너지 정책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LG전자·두산퓨얼셀·에어프로덕츠·GE 등 양국 재생에너지, 연료전지 및 수소에너지 업계가 만나 업계의 산업·기술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분야 등도 논의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2019.10.24 jsh@newspim.com |
산업부는 이번 산업협력대화를 토대로 양국 정부가 외교·안보·통상 뿐만 아니라 수소에너지 분야에서도 우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양국은 지난 2017년 6월 한미 정상회담 공동선언문과 2018년 4월 상무장관회담을 통해 양국간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산업협력대화 개최 정례화에 합의했다. 이에 첫 번째로 지난 7월 10일 워싱턴 D.C에서 자율주행차를 주제로 양국 정부 및 자율주행 업계가 한 자리에 모여 산업협력대화를 개최했다.
김정일 산업부 에너지혁신정책국장은 "이번 한미 협력대화가 양국간 재생에너지와 수소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 강화를 확대하기 위한 산업 정보 및 협력 분야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며 한미 양국의 재생 및 수소에너지 업계간 새로운 협력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미 양국 정부는 이후에도 유망 협력분야를 중심으로 산업협력대화를 정례적으로 개최, 양국의 경제협력관계를 한층 더 굳건히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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