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기획프로그램 공모사업의 마지막 공연인 '코리아경남심포니오케스트라 라트라비아타' 오페라 공연을 오는 24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라트리비아타 공연 포스터 [사진=함양군청] 2019.10.22 |
일반적인 오페라 공연은 단가가 높아 군단위의 한정된 예산으로는 제공하기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이번 오페라 공연은 일명 '다이어트오페라'로서 최저 예산으로 기획했다.
'라트라비아타'에는 4명의 배우들이 등장한다.
비올레타(소프라노) 역의 김민경은 국립창원대학교 음악과 성악 학사 및 석사를 받았으며 경주 국제음악콩쿨 1위, 아이레네 센디포드 국제음악콩쿨 3위를 한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알프레도(테너) 역의 이희돈은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후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오페라과 석사과정을 최우수 졸업했다.
제르몽(바리톤) 역의 김기환은 부산예술고등학교를 나와 창원대학교를 졸업하고 다수 오페라에 주역으로 출연했다. 안니나(소프라노) 역의 최현서는 창원대학교 졸업 후 다수 뮤지컬 공연에 출연했으며 현재 프리마앙상블 단원으로서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1막 서곡 Brindisi 축배의 노래(비올레타&알프레도)를 시작으로, 3막 서곡 Prendi, quest' e l' immagine 이 초상화를 받아요(출연자 전원)까지 9곡 정도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90분으로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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