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세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새로운 체험형 공연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문화재단이 준비한 기획공연 '브러쉬씨어터'의 어린이극 <아무것도 없는 왕국>이 내달 16일 오후 3시, 17일 오전 11시, 오후 3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21일 재단에 따르면 <아무것도 없는 왕국>은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고 무대 위에서 아이들이 온전히 배우들과 공연을 즐기는 이머씨브 씨어터(Immersive Theater)형식의 공연으로 극단 '브러쉬씨어터'의 신작이다.
광명문화재단이 기획공연으로 준비한 '아무것도 없는 왕국' 포스터. [사진=광명문화재단] |
'브러쉬씨어터'는 2019 경기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광명시민회관에서 1년 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8월에는 매직드로잉 가족극 <두들팝> 공연으로 관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아무것도 없는 왕국> 공연은 해외 스타 연출가 '어원 마스'와 총괄 디자이너 '가이 드 랜시'가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7월 쇼케이스를 거쳐 9월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으며, 영상세대인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새로운 체험형 공연이 될 것이다.
공연의 이야기는 관객들이 빨간 머리 소녀와 함께 아무것도 없는 왕국으로 들어가면서 시작된다. 소녀와 관객은 그 안에서 다른 사람들과 같이 춤을 추고 정글을 탐험하기도 하며 <아무 것도 없는 왕국>을 모험하게 된다.
공연 특성상 객석이 아닌, 무대 위에서 관람하는 공연으로 1회당 40명의 한정된 인원으로 운영된다. 6세 이상 관람가이며 전석 1만5000원으로 공연 예매는 광명문화재단 회원가입 후 홈페이지(www.gmcf.or.kr)에서 가능하다. 회원가입 시 예매 수수료율 없이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2019년 광명시민회관에서 기획한 'GMC 초이스' 공연 관람 후 현장에서 관람카드에 스탬프를 받으면 광명시민회관 기념품을 증정하는 를 진행한다. 공연 3회 관람 시 장바구니를, 5회 관람 시 티켓북을 증정한다. 관람 카드는 공연 당일 광명시민회관 1층 서비스플라자에서 수령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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