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의 의제·결과문서 준비현황 집중논의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정부는 11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주재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위원회 4차회의를 열어 오는 11월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정상회의 의제와 일정 등을 점검했다.
강 장관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부대행사와 협력사업이 아세안과 막바지 협의 단계에 들어섰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철저한 프로페셔널리즘과 높은 긴장감을 갖고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바르샤바 프로세스 사이버안보 작업반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10.08 dlsgur9757@newspim.com |
강 장관은 또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라는 신남방정책의 비전을 실현하는 역사적 기념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정상회의를 총괄 준비하는 외교부는 이날 회의에서 부대행사를 포함한 전체 일정의 준비 현황을 소개하고, 회의 의제와 결과문서 초안을 설명했다.
회의에 참석한 23개 유관 부처·기관들은 성공적 회의 개최를 위한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성과 제고 방안을 토의했다.
정부는 강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준비위 회의를 격주로 열어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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