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일본 배우 겸 가수 킷카와 코지(54)가 건강을 위해 방송국과 집을 걸어서 이동한다고 언급해 눈길을 끈다.
킷카와 코지는 7일 방송한 TV아사히 인기 프로그램 '테츠코의 방'에 출연, "대체로 일하는 곳(방송국)까지 걸어서 가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도심은 차가 정말 막힌다. 차를 타고 다니는 것보다 걷는 게 편하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팬들이 알아보는 게 불편하지 않냐는 진행자 구로야나기 테츠코(85)의 질문에 그는 "물론 그럴 때도 있다"고 웃었다.
킷카와 코지는 "그래서 콘서트 때마다 일부러 '길에서 저 만나도 아는 척하지 마세요'라고 간곡하게 부탁한다. 매일 걷기 때문에 이런 '홍보'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운동 마니아로 유명한 킷카와 코지는 "수영은 1년으로 치면 300일 정도는 한다"며 "연예인은 몸이 재산이다. 머리도 몸도 늘 움직여주는 게 좋다. 때문에 운동이나 독서는 꾸준히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킷카와 코지는 영화 '바람의 검심'(2012)과 드라마 '변두리 로켓'(2018) 시리즈 등으로 국내에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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