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정치

속보

더보기

'최고 최다 최대 최장', 70년 경제성장 중국이 거머쥔 세계 1위 타이틀

기사입력 : 2019년10월01일 17:03

최종수정 : 2019년10월01일 17:03

최고 경제 성장 엔진, 최다 규모 산업체인
최장 고속철, 물류 정보통신 최대 규모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1일 건국 70주년을 맞은 중국은 오전부터 진행된 열병식과 각종 기념행사를 통해 '강한' 중국의 면모와 '위대한 중화민족의 부흥'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아시아의 빈국에서 미국과 힘겨루기를 하는 G2로 성장한 중국은 비교적 짧은 시간 이뤄낸 각종 성과에 높은 자긍심을 드러내고 있다. 각종 경제 사회 지표에서 '최하위' 였던 중국은 '세계 1등','세계 최고','세계 유일'의 타이틀을 부각시키면서 국가 부흥을 전세계에 과시하고 있다. 신중국 70주년을 맞아 중국 매체 시나닷컴이 '자랑하는' 중국의 각종 '세계 1위' 타이틀 목록을 소개한다.

1. 세계 경제성장 견인하는 '제1 엔진'

2006년 이후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중국의 공헌도는 13년째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집계에 따르면, 1961~1978년 사이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중국의 공헌율은 1.1%에 불과했다. 그러나 2013~2018년 중국의 공헌율이 28.1%로 급증, 중국이 세계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최대 '엔진'이 됐음이 증명됐다.

중국 경제의 세계 경제 성장 공헌도 급등은 중국 경제성장 발전 덕분이다. 1952~2018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는 679억 위안에서 90조 300만 위안으로 174배가 늘어났다.

2. 세계 유일의 전 산업 체인 구축 국가

70년간의 경제 성장 과정에서 중국의 산업도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다. 현재 중국은 대분류 41종, 중분류 207종, 소분류 666종의 산업 분야를 구축했다. 유엔이 제시한 국제 표준 산업 분류의 모든 산업을 총망라하고 있다. 국제표준 분류에 제시된 모든 산업 분류 체계를 구축한 나라는 전 세계에서 중국이 유일하다.

3. 세계 최장 고속철로 운영 기록

중국은 2008년 베이징-톈진을 연결하는 고속철로를 구축하면서 본격적인 고속철 시대에 진입했다. 이후 중국 정부의 육성 정책 아래 중국 전역에 고속철 네트워크가 구축됐다. '사종사횡(四縱四橫)' 고속철 프로젝트로 중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고속철가 중국 전역을 관통하고, 고속철로 전 지역 이동이 가능한 국가가 됐다.

2018년 기준 중국의 누적 고속철 운영 거리는 3만km에 달한다. 이는 전 세계 고속철 운영 거리의 2/3에 해당하는 수치다.

4. 세계 500대 기업 최다 배출

미국의 '포브스'가 발표한 2019년 세계 500대 기업 가운데 순위 안에 진입한 중국 기업의 수는 129개에 달한다. 단일 국가 기업으로는 가장 많은 수다. 중국 기업 수가 미국을 추월하고 1위를 차지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2008년 이후 세계 500대 기업에 진입하는 중국 기업의 수가 빠른 속도로 늘어났다. 순위 진입 기업수를 기준으로 중국은 2009년 독일과 프랑스를 추월했고, 2011년에는 일본을 제쳤다.

5. 세계 최대 규모 택배 서비스 시장

전자상거래 산업의 폭발적 성장과 함께 택배 시장도 엄청난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중국의 택배 서비스 물량은 하루 평균 2억 건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전 세계 택배 산업 성장에서 중국 택배 시장의 공헌율은 50%를 넘어섰다.

1988~2018년 중국의 연간 택배 서비스 물량은 153만 건에서 507억 건으로 증가했다. 20년 동안 매년 평균 41.5%의 속도로 산업 규모가 확대된 셈이다. 중국의 택배 서비스 규모는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 택배 규모를 모두 합한 것보다 많다. 올해 중국의 택배 물량은 600억 건을 돌파할 전망이다.

6. 세계 최대 규모 정보통신 네트워크

지난 70년 동안 중국의 정보통신 산업도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현재 중국 전역게 구축된 정보통신 네트워크 규모는 세계 최대 수준이다.

세계 인구에서 중국 14억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 수준이다. 그런데 중국 국내에 설치된 4G 기지국 수의 전 세계 비중은 50%를 넘어섰다. 인구 수 대비 4G 기지국 설치 비중이 세계 다른 나른 보다 월등히 높은 것. 중국 내 광케이블 설치 길이는 4500만km, 전화 사용 가구는 17억개, 인터넷 사용자는 8억5400만명에 달한다.

7. 빈곤인구 감소 세계 최고 '성과'

빈곤 해소와 빈곤 인구 감소도 중국이 경제성장 과정에서 거둔 중요한 성과 중 하나다. 세계은행이 제시한 빈곤의 기준인 1인당 하루 평균 지출액 1.9달러를 기준으로 보면, 중국은 지난 40년 동안 8억5000만 명이 넘는 인구가 빈곤에서 탈출했다. 전 세계 빈곤 인구 감소 사업에 대한 중국 지역의 공헌도가 70%를 넘는다.

중국 자체 기준에 따르면, 1978년부터 2017년까지 중국 농촌 지역 빈곤 인구는 7억7000만 명에서 3046만 명으로 줄어들었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중국에서 연간 빈곤 탈출에 성공한 인구는 1000여 만 명에 달한다.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