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조국 “검찰개혁 열망 헌정사상 가장 뜨겁다”…서초동 촛불집회 언급

기사입력 : 2019년09월30일 17:49

최종수정 : 2019년10월01일 09: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0일 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 발족식
“국민 요구에 따라 선출되지 않은 권력 견제방안 마련해야”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조국(54) 법무부 장관이 지난 주말 서울 서초동에서 열린 촛불집회를 언급하며 검찰 개혁 의지를 재확인했다.

조 장관은 30일 오후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 발족식에서 “지난 토요일 수많은 국민이 검찰 개혁을 요구하며 광장에 모여 촛불을 들었다”며 “국민들의 검찰 개혁에 대한 열망이 헌정 역사상 가장 뜨겁다”고 말했다.

[과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이 30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2기 법무·검찰 개혁위원회 발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9.30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국민들은 검찰 개혁을 요구하며 이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지 다시 묻고 있으며 선출되지 않은 권력에 대한 견제를 요구하고 있다”며 “주권자인 국민의 준엄한 명령에 따라 역사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법무검찰개혁위원들에게도 “검찰 권력은 강력한 힘을 갖고 있으면서 제도적 통제 장치를 갖고 있지 않다”며 “누구도 함부로 되돌릴 수 없는 검찰 개혁 방안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마련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조 장관은 이어 “개인적으로 견디기 어려운 악조건 속에서 매일매일 이를 악물고 출근하고 있다”며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언급하며 “저 조국 개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저를 딛고 검찰 개혁이 완수될 수 있도록 용기를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법무부는 이날 비입법적 법무검찰 개혁 방안 마련을 위해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를 발족하고 김남준 법무법인 시민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위원 16명을 위촉했다.

한편 지난 28일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 앞 8차선 도로에서는 ‘조국 수호·검찰개혁’ 촛불 집회가 열렸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