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부상을 당했고, 얼굴도 훼손됐을 것이라고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13일(현지 시간) 밝혔다.

하메네이가 언제 어디서 부상을 당했고 얼굴에 대한 상처가 얼마나 심각한지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하메네이는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첫날 다리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는 지난 12일에는 최고지도자 등극 이후 처음으로 국영 TV를 통해 입장 발표에 나서기도 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이란의 최고지도자가 부상을 입었고 얼굴이 훼손됐을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메네이는 어제 성명을 발표했지만 목소리도 없었고 영상도 없었다"며 "이란에는 충분한 카메라와 음성 기록 장치가 있는데 왜 서면 성명을 냈는지 (모두가) 알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겁에 질려있고 부상을 입었으며 도망을 다니고 있고 (이란을 통치할) 정당성도 결여돼 있다"며 "이는 이란에게 큰 혼란"이라고 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지난 2주간의 공습으로 이란의 군사력이 크게 약화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은 공중방어 시스템도 없고 공군도 없고 해군도 없다"며 "미사일 발사량은 90% 줄었고 공격 드론도 90% 감소했다"고 했다.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금까지 1만5000개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전례 없는 속도로 이란의 모든 주요 군사 역량을 무력화하고 파괴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이란의 모든 방위산업체가 파괴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