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수산 증‧양식 시설과 농작물 피해 조사 진행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제17호 태풍 ‘타파’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1일 새벽 0시부터 22일 오후 8시까지 여수시 강우량은 151.3mm였고, 순간 최대 풍속은 42.2m/s를 기록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관계 부서에 제17호 태풍 ‘타파’ 피해복구 총력을 주문하고 있다.[사진=여수시] |
여수시가 집계한 피해 건수는 총 174건으로 간판 36건, 가로수‧가로등 31건, 정전 4건, 건축물 35건, 법면 유실 1건, 교통시설물 6건 등이다. 시는 피해 77건을 응급 복구했고, 현재 법면 유실 1건을 처리하고 있다. 나머지 96건은 자력복구 사안에 해당돼 소유자가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오는 30일까지 수산 증‧양식 시설과 농작물 등에 대한 태풍 피해 현지조사에 나선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