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포천·동두천 지역 산업단지 순회 방문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최근 포천시 용정산업단지에서 찾아가는 ‘현장플러스센터’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북부지역은 광활한 지역에 소규모 산업단지가 산재돼 고용서비스의 접근성이 열악한 상황으로 적극적 고용노동행정서비스 실행 및 현장지원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의정부고용노동지청, 포천 용정산단 현장플러스센터 운영 모습 [사진=의정부고용노동지청] |
이에 의정부고용노동지청은 그 중에서도 섬유산업이 집약된 양주·포천·동두천 소재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사업주 지원제도 및 노동시간 단축 등 설명회, 채용행사 등 현장 여건을 적극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동두천 2산단과 양주 검준산단으로 찾아가는 현장플러스센터를 운영해 31곳 33명 기업관계자가 참여했고, 인력을 당장 필요로 하는 업체에 대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동시에 진행하기도 했다.
현장플러스센터는 기업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인건비지원제도를 안내하고, 2020년 50인 이상 299인 이하 사업장까지 적용되는 노동시간 단축제도 및 지난 7월 16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직장내 괴롭힘 금지법 등을 감독관이 직접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입주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포천 용정산단 현장플러스센터에서는 설명회, 현장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와 더불어 기업인 간담회를 통해서 고용노동정책방향을 설명하고 기업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남정 의정부고용노동지청장은 “현장플러스센터 운영시 도출된 산업단지 기업들의 다양한 정책조언과 애로사항을 업무추진시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곳곳을 방문해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노동시간단축, 직장내 괴롭힘 금지법과 같이 새롭게 적용되는 제도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꼼꼼한 고용노동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