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상은 2018년·2019년 수상자 동시 발표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올해 노벨상 수상자가 다음달 7일부터 14일까지 발표된다.
14일 노벨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다음달 7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8일 물리학상, 9일 화학상을 비롯한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한다. 이어서 10일 문학상과 11일 평화상, 14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공개된다.
노벨상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인류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에게 재산을 상금으로 준다'는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지난 1901년부터 수여되기 시작해 과학 분야에서는 지난해까지 118년 동안 생리의학, 물리, 화학 분야에서 607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생리의학상 수상자가 216명으로 가장 많다. 물리학상 수상자는 210명, 화학상 수상자는 181명이다.
문학상에선 2018년과 2019년 수상자를 동시에 발표한다. 작년 노벨위원회는 성 추문과 내분으로 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한국에서는 노벨 평화상을 받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제외하면 노벨상 수상자가 없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