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총비서로 재추대된 가운데 통일부는 이를 김정은의 위상 강화로 평가했다.
윤민호 통일부 대변인은 23일 브리핑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총비서로 재추대한 것은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위상을 강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당 규약 개정을 통해 김정은이 제시한 '새 시대 5대 당 건설 노선'을 명문화하고 당 중앙의 유일영도 체계를 철저히 확립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통일부는 현재 진행 중인 당대회 4일 차 보도와 관련해 대외 메시지 및 회의 내용 공개 최소화, 당 인적 변화 등을 주요 특징으로 꼽았다.
인적 변화와 관련해서는 최룡해·박정철·리병철·오수용 등 원로 인사들이 당 중앙위원회 위원에서 빠졌으며, 대남 라인에서는 김영철·리선권 등이 제외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 중앙위원회 위원 중 장금철이라는 인물에 대해선 통일부는 과거 통전부장을 지낸 인물과 동일인지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한편 통일부는 일각에서 제기된 김정은 위원장 딸 실명 및 역할에 대해 "북한이 아직까지 김정은 위원장 딸의 이름을 공개한 적이 없어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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