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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권력실세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 탈락..."김정은 체제 세대교체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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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9차 대회 계기 일선 퇴진한 듯
군부 원로 박정천·리병철도 명단 빠져
부총리급 경제관료와 당 전문부서장 약진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권력 가운데 하나인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22일 열린 노동당 제9차 대회에서 당 중앙위원에 명단을 올리지 못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3일 보도에서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전날 진행된 당 9차 대회 나흘째 회의에서 김정은을 당 총비서에 재추대하는 결정이 있었다면서 새로 선출된 138명의 노동당 중앙위원 명단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인 김정은(가운데)이 22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열린 노동당 제9차 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노동당 중앙위원에서 탈락한 최룡해(앞줄 오른쪽 세번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모습이 보인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2.23 yjlee@newspim.com

김정은 위원장을 1번으로 총리 박태성이 서열 2위였고 노동당의 조용원 조직담당 비서, 리일환 정치국 위원, 리희용 간부부장, 조춘룡 군수공업부장, 김덕훈 경제부장, 주창일 선전선동부장, 김성남 국제부장, 김재룡 규율조사부장이 뒤를 이었다.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도 중앙위원 중 25번째로 이름을 올려 건재를 과시했지만 최룡해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한기범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선임연구위원은"최룡해는 당 중앙위원에서 탈락하면서 인퇴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일성과 함께 북한 정권 수립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민족보위상을 지낸 최현의 아들인 최룡해는 명목상 '국가 수반'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2019년부터 7년째 맡아왔다.

최룡해는 권력 핵심인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에서도 밀린 것으로 보여, 북한 권력은 김정은과 박태성 총리, 조용원 당 조직비서, 리일환 정치국 위원 등 상무위원 4인방 체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부 원로인 리병철 군사부분 총고문과 박정전 당 군정지도부장도 중앙위원에서 빠져 은퇴하거나 자문역을 맡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을 대신해 조춘룡 당 군수공업부장이 중앙위원에 새로 이름을 올리는 등 부총리금 경제관료와 당 전문부서 책임자의 약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춘룡은 8차 당 대회에서 김정은이 제시한 새로운 무기체계 개발을 주도하며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당 원로그룹이 상당수 퇴진한 9차 당대 회를 계기로 김정은 체제의 세대교체가 본격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개막한 당 9차대회는 23일에도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노동당 주요직책에 대한 인선이나 기구개편에서 어떤 결정이 나올지 주목된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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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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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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