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11일까지 저소득 주민 4223세대, 사회복지시설 17개소, 경로당 396개소에 각종 위문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박우량 군수는 지난 4일 압해면에 있는 장애인거주시설, 노인전문요양원, 보육원, 장애인생활시설을 비롯해 천사대교 개통을 맞아 팔금면과 안좌면에 소재한 요양원 등 관내 7개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생활인들의 불편함을 살피고 입소자와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한 신안군 [사진=신안군] |
이날 위문에는 신안군의회 김용배 의장도 동행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분위기 조성에 힘을 더했다.
이 밖에 각 읍·면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은 위문기간 동안 가정위탁세대, 한부모가정, 장수노인, 저소득 독거노인, 보훈가족,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저소득 세대와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위문 대상 가정을 방문해 준비한 위문품을 직접 전달하는 등 위문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각 읍·면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 단체 14개소에 추석 명절 봉사활동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해 송편나누기, 염색봉사, 청소봉사를 실시하도록 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렵고 힘든 지역 주민이 훈훈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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