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TDI Evo 엔진 탑재된 전 모델에 순차 도입 예정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폭스바겐코리아가 디젤 엔진의 질소산화물 배출을 약 80% 줄여주는 차세대 선택적 환원 촉매(SCR) 시스템 ‘트윈 도징’(Twin Dosing)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디젤 엔진의 질소산화물을 약 80% 저감시킨 ‘트윈 도징’ SCR시스템 [사진 = 폭스바겐코리아] |
트윈 도징 SCR 시스템은 신형 파사트 2.0 TDI Evo 모델에 첫 적용돼 새로운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 6d를 충족시켰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실도로주행(RDE) 테스트 결과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전 세대 모델 대비 약 80% 줄었다.
폭스바겐은 이 새로운 SCR 시스템을 2.0 TDI Evo 엔진이 탑재된 전 모델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150마력의 파사트 2.0 TDI Evo를 첫 시작으로 연내 세계 최초 공개를 앞둔 8세대 신형 골프의 모든 디젤 라인업에도 이 기술이 장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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