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배우 리암 헴스워스(29)와 8개월간 결혼생활을 접은 마일리 사이러스(27)가 공식무대에서 '이혼'을 노래한다.
MTV는 최근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막이 오르는 MTV Video Music Awards(MTV VMA) 라인업과 주요 무대를 공개했다.
[서머싯 로이터=뉴스핌] 박우진 기자 = 30일(현지시간) 영국 서머싯 지역에서 열린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서 미국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가 공연 중에 카메라 렌즈를 핥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2019.06.30 |
이에 따르면, 마일리 사이러스는 지난 16일 유튜브에 깜짝 발표한 신곡 '슬라이드 어웨이(Slide Away)'의 첫 라이브를 예고했다.
유튜브 1000만 조회를 향해 가는 '슬라이드 어웨이'는 전 남편 리암 헴스워스와 헤어진 마일리 사이러스의 심경을 담은 곡이다. 가사에 등장하는 위스키와 마약은 리암 헴스워스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일리 사이러스가 세계적인 음악축제 MTV MVA에서 '슬라이드 어웨이' 라이브를 예고하면서 리암 헴스워스의 반응에도 관심이 쏠린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지난 11일 이혼 소식이 처음 불거진 뒤 동성 연인 케이틀린 카터와 키스 사진을 공개하는 등 떠들썩한 나날을 보내 왔다.
고향인 호주로 돌아간 리암 헴스워스는 전처 마일리 사이러스와 반대로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입밖에 꺼내지 않고 있다. 심지어 심경을 묻는 언론의 질문에도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며 입을 굳게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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