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양우석 감독x정우성·곽도원, 다시 뭉쳤다…'정상회담' 오늘 크랭크인

기사입력 : 2019년08월27일 09:04

최종수정 : 2019년08월27일 09:04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정상회담’이 27일 크랭크인한다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정상회담’은 ‘변호인’ ‘강철비’ 양우석 감독의 신작으로 양 감독의 웹툰 <스틸레인>(2011), <강철비:스틸레인2>(2017)를 잇는 작품이다. 앞선 작품들처럼 강대국의 이해관계 속 냉전의 섬이 된 한반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기 상황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정상회담'으로 호흡을 맞추는 배우 유연석(왼쪽부터), 곽도원, 정우성, 양우석 감독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이른바 ‘스틸레인’ 유니버스의 시작인 <스틸레인>은 김정일의 사망을 예측해 큰 화제를 모았다. 두 번째 작품인 ‘강철비’와 <강철비:스틸레인2>는 북한 쿠데타 발생 후 생사를 넘나드는 북의 지도자가 남으로 탈출한다는 신선한 발상 속 남과 북의 브로맨스를 담아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세 번째 작품인 이번 ‘정상회담’은 주변 강대국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힌 한반도를 배경으로 한다. 남북의 지도자들과 미국 대통령이 북한 핵잠수함에 납치, 감금된다는 설정이다. 남북을 넘어 동북아 전체에 드리운 전쟁의 위기 상황을 보여줄 예정이다. 웹툰은 내달 23일부터 다음 등을 통해 공개된다.

‘정상회담’의 주연 배우로는 ‘강철비’를 함께한 정우성과 곽도원이 낙점됐다. 정우성은 냉철한 이성과 인간적인 따뜻함을 겸비한 남의 대통령, 곽도원은 쿠데타를 일으킨 북의 강경파 호위총국장을 연기한다. 여기에 북 위원장 역으로 유연석이 합세해 날카로운 대립을 그려낸다. 

한편 ‘정상회담’은 하반기 내 촬영을 마치고 2020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2025-07-27 09:41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