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월가 홍콩 달러 하락 베팅 ‘봇물’ 페그제 무너진다

기사입력 : 2019년08월16일 03:39

최종수정 : 2019년08월16일 03: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황숙혜의 월가 이야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범죄인 인도 법안 개정에 반대하는 홍콩의 과격 시위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월가의 옵션 트레이들의 홍콩 달러 하락 베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정치적 리스크와 사회적 소요가 홍콩 경제를 이미 강타했고, 최악의 경우 홍콩 달러의 미 달러 페그제가 붕괴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경고다.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두 달간 지속되는 가운데 홍콩 경찰이 14일(현지시간) 카오룽반도 삼수이포 지역에서 송환법 반대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15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달러 당 7.84홍콩달러 선에서 등락하는 환율이 7.90홍콩달러까지 상승할 경우 수익을 창출하는 풋옵션 가격이 가파르게 치솟았다.

해당 풋옵션은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또 풋옵션은 앞으로 6개월 사이 홍콩달러의 하락 가능성이 50%를 웃도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이는 7월 말 14%에서 가파르게 치솟은 수치다.

외환시장 트레이더들의 베팅은 과격 시위에 따른 실물경기 하강 기류와 무관하지 않다. 이날 CNN은 관광업계부터 금융권까지 국내외 기업의 비즈니스가 마비된 가운데 홍콩 당국이 경기 침체 리스크를 진화하기 위해 24억달러에 달하는 부양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시위대가 공항을 폐쇄하면서 금융과 비즈니스 허브로 통하는 홍콩의 경기 한파가 한층 악화되고 있다.

2분기 홍콩 경제는 마이너스 0.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1분기 0.3% 후퇴한 데 이어 2분기 연속 GDP가 위축, 공식적인 경기 침체에 빠져든 셈이다.

10주 연속 이어진 대규모 시위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면전과 맞물리면서 더욱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사태 진화가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미 달러화에 대한 홍콩 달러화의 페그제가 흔들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홍콩 달러화의 페그는 지난 1983년 이후 주요 통화 가운데 최장기간에 걸쳐 유지되고 있고, 2005년 이후로는 7.75~7.85홍콩달러 선에서 안정을 이뤘다.

캐나다 CIBC의 패트릭 베네트 아시아 매크로 헤드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실제 페그제 붕괴 여부는 지켜볼 사안이지만 트레이더들의 베팅은 열기를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콩 금융당국이 통화 가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자금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지만 월가의 구루들은 연이어 경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헤이만 캐피타라 매니지먼트의 바일 바스 대표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홍콩 달러화가 역대 최대 규모의 재앙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는 끝을 알 수 없는 대규모 시위가 홍콩의 자금 이탈을 부추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