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이 ‘제74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대일항쟁기 역사에 대한 기록과 기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 의장은 15일 오전 수원시 현충탑을 참배하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1350만 경기도민은 광복의 역사를 기록하고 기억하겠다’는 메시지를 방명록에 담았다.
송 의장은 이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그날의 함성이 평화와 번영의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린 경축식에 참석했다.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사진=경기도의회] |
경축식에는 광복군으로 1990년 애국장 포장 받은 김유길 애국지사를 비롯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정희시·권정선·김진일 경기도의원,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750여명이 참석했다.
송 의장은 이 자리에서 “엊그제 의회 직원들과 영화 ‘봉오동 전투’를 관람했는데, 나라를 잃으면 국민이 얼마나 큰 어려움을 겪게 되는지를 다시금 느꼈다”며 “광복 74주년을 맞아 선조들의 구국정신을 가슴에 되새기며, 후손들이 역사를 잊지 않도록 기록하고 기억하면서 평화와 번영의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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