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강원

속보

더보기

강원형 일자리 본격 시동…첫 '중소기업 공유 모델'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3일 강원형일자리 상생 협약식...이모빌리티 특화 육성
'뭉치면 강하다'…강원도 의지담은 진정한 상생형 일자리
2023년까지 661억 투자 580명 일자리 창출…2024까지 4만대 생산

[횡성=뉴스핌] 김영준 기자 = 광주·구미에 이어 '강원형일자리' 사업이 13일 본격 시동을 걸었다.  

13일 횡성군 소재 웰리힐리파크 대연회장에서 '강원형일자리 상생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에서 첫번째)를 비롯한 노사민 대표들이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영준 기자]

강원형일자리는 기존 모델과 달리 전국 최초 중소기업 중심의 상생 모델이다. '뭉치면 강하다'는 강원도 의지를 담은 진정한 상생형 일자리라는 점에서 지역 노동자와 기업, 주민 등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강원형 일자리 상생 협약식'은 이날 오후 3시30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이목희 일자리위원회부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김우영 청와대 비서관, 중기부 차관 등 중앙부처 인사와 지역 국회의원, 노사대표, 경제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상생협약, 노사민정 공동선언, 구매협약 순으로 진행된 협약에서는 강원도에 투자의사를 밝힌 9개 기업 노사 대표와 강원도 노사민정 대표들이 노사민정 간 상생요소를 담은 상생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어 강원도노사민정 위원들이 강원형일자리에 대해 지지하고 성공을 위해 함께 실천하고 노력한다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연말 출시될 초소형전기차 판매 확보를 위해 서울·경기·인천과 구매협약을 맺어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하고 사전 구매의향을 밝힌 계약자들과 100여대의 구매계약도 체결한다.

강원형일자리 특징은 중소기업 간 협업을 통해 이익·리스크를 공유한다는 점이다. 공동 생산·판매를 통해 이익을 함께 나누는 공유형 모델이다. 기업의 투자와 강원도의 적극적 지원이 적시에 결합, 성과물인 전기차가 연내 생산되는 성과지향적 모델이다.

특히 협약체결 이후에도 많은 협력 중소기업들이 강원형일자리에 동참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놓은 개방형 모델이다.

상생 협약서 내용을 살펴보면 협의 중 지속적인 노사민정 간 양보와 타협으로 서로 '윈윈' 방안을 구체화 해 기존 모델보다 진일보했다는 평가다.

노측은 신규채용 근로자의 적정 임금 수준, 새로운 임금체계 도입 등을 수용한다. 경영 안정시까지 상생협약을 단체협약으로 인정하고 노사분규를 자제토록 했다.

사측은 신규 투자·고용을 창출한다.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하고 지역사회 공헌사업 추진과 함께 정규직 채용, 정년보장 등 상생방안을 담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지역제품 우선 구매, 우수인력 공급 등에 적극 협력한다. 강원도는 참여기업의 경영활성화, 근로자 주거문화 개선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중앙정부와도 지속 협의하고 있다.

강원도는 제조업 기반 확충, 자동차부품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이모빌리티산업을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해 청년 외부유출 방지,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 지역소멸에 선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횡성 우천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중소기업 중심의 강원형 일자리 모델은 이를 구체화하고 있다.

강원형일자리에 참여하는 9개 기업인 완성차 제조기업 ㈜디피코와 협력부품 8개사는 본사 이전·공장건설을 통해 2023년까지 661억원을 투자하고 580명을 신규고용한다.

강원형 이모빌리티산업의 첫 프로젝트인 초소형 전기화물차는 근거리 택배 물류, 오토바이와 1t이하 트럭의 틈새시장을 타깃으로 초기 판로를 개척한다. 우체국 택배, 소상공인, 농축어업인, 공공기관 등으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연말 100여대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누적 4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강원형일자리인 이모빌리티사업이 가시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관망하던 도내·외 25여개 기업들이 향후 투자와 고용 창출 의향을 밝히는 등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강원도는 횡성우천산단 인근을 이모빌리티 규제 자유특구로 지정했다. 테스트 인프라 구축, R&D지원 확대, 현장중심의 인력양성 등을 토대로 관련 기업의 집적을 통해 이모빌리티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13일 횡성군 소재 웰리힐리파크 대연회장에서 '강원형일자리 상생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영준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는 이미 전국 최초로 일자리안심공제, 강원형사회보험료 지원과 같은 노사정 대타협 모델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이 있어 이번 강원형 일자리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2018평창올림픽에서 보여줬 듯 인구는 적지만 뭉치면 강한 강원도의 힘을 바탕으로 강원일자리 상생모델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들을 글로벌 강소전문기업으로 육성시켜 강원형일자리가 진정한 상생형 일자리임을 보여 주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tommy8768@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사진
김명수 前합참의장 구속심사 출석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갔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날 심문에 참석한 2차 종합특별검사팀의 김정민 특검보는 "계엄 당시 상황을 잘 설명드리고 당시 합참이 국민이 바라는 바를 전혀 이행하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계엄을 막고자 행동했던 사람들은 영장 청구 대상에서 제외했고, 현재 심사 대상이 된 사람들은 국민적 요구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잘못"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이 혐의를 부인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법의 세세한 규정을 가지고 의무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는 것은 형식 논리"라며 "현역 군인 군령권자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이 이 사태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이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변명하는 것은 국민 상식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심사에서는 김 전 의장이 실제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위치가 아니었다는 점을 정확히 지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특검보는 김 전 의장의 행위가 단순 부작위에 그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계엄 상황실 조성에 협조했고 계엄사 부사령관, 기조실장, 상황실 핵심 인력 대부분이 합참 요원이었다"며 "단편 명령 역시 적극적 지원 행위의 한 예"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모들과 국가안보실장까지 국회에 투입된 병력 철수를 건의했지만 이를 묵살했다"며 "이는 단순한 도덕적 문제가 아니라 명확한 법적 의무 위반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과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의 영장실질심사는 각각 1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2차 종합특검은 지난 9일 김 전 의장 등 4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명수 전 합참의장이 지난 5월 27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에 출석하는 모습. 2026.05.27 yek105@newspim.com 특검은 김 전 의장이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국회 등에 군 병력이 투입되는 상황을 인지하고도 계엄사령부 구성에 참여하고, 특전사와 수방사에 '계엄 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은 또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절차의 위법성 문제와 국회 투입 병력 철수 필요성에 대한 보고를 받았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진술과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김 전 의장은 특검 조사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계획을 사전에 알지 못했으며, 당시 군은 안보 공백 방지와 우발적 충돌 예방을 위한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의장 등의 비상계엄 가담 의혹은 종합특검의 첫 인지 사건으로, 이번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향후 특검 수사의 향방을 가를 첫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pmk1459@newspim.com 2026-06-15 10: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