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휴온스글로벌은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이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소위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의 영역을 넓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다.
휴온스 글로벌 '리즈톡스'. [사진=휴온스글로벌] |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리즈톡신의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 대한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이 임상의 목적은 뇌졸증 후 상지근육이 경직된 성인에게서 리즈톡스의 근육 경직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휴온스글로벌은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 외에도 치료 목적으로 적응증을 획득해 경쟁력을 갖겠다는 전략이다.
김완섭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리즈톡스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용 및 치료영역 둘 다 적응증을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눈가주름 개선 임상 3상과 상지근육 경직 치료 임상 1상 모두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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