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휴온스글로벌이 미국 제약·바이오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파트너링을 추진하는 등 미국 시장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2019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USA)에 참가했다고 7일 발표했다. [사진=휴온스글로벌] |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2019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USA)에 참가해 글로벌 빅파마들과 ‘휴톡스’와 ‘휴미아주’ 등에 대한 파트너링을 논의했다고 7일 발표했다.
바이오 USA는 미국 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제약 전시회다. 1993년부터 매년 미국 내 바이오클러스터가 형성된 주요 도시에서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돼 전세계 67개국의 1만 6000여명의 관계자가 참가했다.
휴온스글로벌은 바이오 USA에서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한국명 리즈톡스)를 두고 북미 대형 제약사들과 논의를 진행했다.
회사 측은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에 대한 사업영역 확대, 현지 파트너 간 시너지 강화 등 구체적인 논의를 펼쳤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휴톡스 외에 해외 여러 기업들이 골관절염치료제 휴미아주의 자국 내 품목 허가 및 유통에 관련한 요청을 하고 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전시회 기간 동안 큰 관심을 받았던 휴톡스, 휴미아주의 파트너 후보 업체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 진출에 보폭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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