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이달 말까지 청년들의 취업활동 비용을 지원하는 ‘청년드림카드사업’ 2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수당 지원을 통해 취업활동에 드는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빠른 시간 내에 사회 진출을 유도하고자 경남도와 공동 추진한다.
하동군 청사 전경[사진=하동군] 2019.7.26 |
지원 방법은 월 50만원 한도에서 교육비, 도서구입비, 시험응시료, 면접활동비 등 취업준비를 위해 사용한 금액을 지정된 카드로 사용하고 정산해주는 방식이며,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하동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구직자로서 가구중위소득 150% 이하이면서 주 근로시간이 30시간 미만인 청년이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가구소득(60%)․미취업기간(40%)․부양가족 수(가점) 등에 따른 정량평가로, 심사를 거쳐 9월 중 대상자가 확정되며, 늦어도 10월부터는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청년드림카드 홈페이지에서 지원자격을 확인한 후 접수하면 된다. 앞서 1차에서 24명을 선발한데 이어 이번 2차에서는 16명을 선발한다.
군 관계자는 “청년드림카드사업은 청년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보다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에도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