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지난달 30일 기준 폭염 재난 위기경보가 ‘주의’에서‘경계’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과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폭염피해 예방활동에 나섰다.
1일 시에 따르면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추진계획에 따라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구성했으며, T/F팀은 3개 반으로 상황 총괄 및 건강관리 지원, 복지대 반으로 운영된다.
[사진=삼척시청] |
또 전 시민을 대상으로 폭염 경보발효에 따른 재난문자 발송 시스템을 통해 폭염특보 상황 전파와 야외활동 자제, 물 충분히 마시기, 실외 작업시 안전수칙 준수 등 매일 오전에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아울러 지역에 설치돼 있는 재해문자 전광판 등 6개소와 시청 민원봉사실, 보건소에 설치된 2개소의 전광판을 이용, 폭염 특보상황과 주의사항을 자막 안내하고 있다.
특히 노약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더위 쉼터인 마을회관 등 56개소를 적극 이용하도록 안내와 홍보도 실시한다.
시는 폭염 경보가 지속됨에 따라 낮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체감 온도 저감을 위한 시가지 주요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폭염 지속에 따른 시민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폭염 상황관리 T/F팀 운영 및 신속한 폭염상황 안내와 무더위 쉼터 적극 활용, 주요도로 살수 실시 등의 폭염피해 대책 추진으로 폭염 피해의 사전 예방과 생활주변 폭염 저감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