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31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오는 8월 2일~4일까지 여름밤의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DJ치맥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DJ치맥페스티벌’ 컨셉트는 뉴트로(복고)다. 여름 휴가를 맞아 고향을 찾은 자녀들과 함께 가족 삼대가 즐길 수 있는 추억의 무대를 마련했다. 저녁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정원에서 펼쳐진다.
치맥파티 [사진=순천시] |
물대포, 물총싸움 등 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짜릿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인기 DJ와 댄스팀이 만들어내는 시원하고 화끈한 무대와 함께 케이팝 커버댄스 등을 편곡한 전자음악이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층 띄울 예정이다.
치킨과 맥주는 오후 5시부터 판매를 시작해 DJ쇼가 끝나는 오후 9시까지 호수정원 옆 치맥부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8월 25일까지 진행되는 물빛축제 하이라이트 ‘워터라이팅쇼’에서는 불꽃놀이가 더해져 정원의 밤을 수놓게 된다.
순천시 국가정원운영과 관계자는 “무더위와 일상의 권태로움에 지친 시민들과 관람객 모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라며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볼수 없는 정원에서의 이색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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