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100% 늘려…광주지역 70곳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남도패스’ 할인가맹점이 지난해보다 두 배로 늘어난다.
광주광역시와 전남도는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할인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남도패스 할인가맹점을 지난해 105곳에서 올해 총 210곳으로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광주광역시] |
광주광역시는 7월 말까지 숙박, 체험, 맛집, 카페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할인 서비스를 지난해 35곳에서 70곳으로 확대하고, 전남도도 연말까지 기존 70곳을 140곳으로 확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오프라인에서 판매한 ‘남도패스’ 카드는 올해 4월 남도패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해 6월말 기준 오프라인 7033장, 온라인 1272장이 판매됐다.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남도패스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온라인 마케팅과 더불어 현장 홍보‧마케팅 강화를 위해 현재 KTX역(용산, 광주송정, 목포, 여수, 순천)에 집중된 7개 오프라인 판매처를 광주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관광안내소 8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남도패스’ 카드는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일회용이 아닌 전국 어디서나 결제가 가능한 선불․충전형 결제 카드로, 광주․전남의 숙박, 교통, 관광시설에 대한 통합 관광 할인을 제공한다.
제휴가맹점 전국 70개 프랜차이즈 260만 매장 최대 60% 할인, 전남‧광주 주요관광지 숙박, 교통, 레저시설 최대 6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모바일 코나카드 앱을 설치해 카드등록 후 계좌를 연결하면 별도 비용없이 충전·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할인 정보 등 이용 안내는 남도패스 홈페이지(namdopas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순 시 관광진흥과장은 “남도여행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더 가까이서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남도패스 할인가맹점과 오프라인 판매처를 지속적인 확대할 예정이다”며 “알뜰하고 기분 좋은 남도 여행을 맘껏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