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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돈케어 다시보기] 한국과 닮은 대만 주식 시장!

기사입력 : 2019년07월31일 11:28

최종수정 : 2019년07월31일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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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현경 인턴기자= ‘유돈케어’ 11화를 시작합니다.
‘유돈케어’ 10화에서는 일본의 자동화·플랫폼·비현금결제 기업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한국과 닮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 대만 주식 시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만은 현재 주요 신흥국가 중 하나로 한국과 가장 업종 구성이 비슷한 나라인데요.

대만 증시는 한국처럼 IT 업종의 비중이 높습니다. 대만 가권지수에서 IT가 48%를 차지합니다.


한국의 KOSPI 역시 IT 34%, 산업재 12%, 소재 8% 정도 전체적으로 대만과 유사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삼성전자와 같은 존재로 여겨지는 대만의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인 TSMC는 가권지수의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삼성전자도 코스피의 17%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특정 기업 쏠림 현상이 상당히 심한 구조입니다.

대만 주식시장은 배당성향이 57%이며 연간 시가 배당수익률은 4% 후반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대만과 한국의 산업구조가 비슷하더라도 시장의 변동성 측면에서 대만이 조금 더 안정적인 국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만 주식시장에는 대만을 대표하는 재벌기업 TSMC와 Foxconn이 있습니다.

 

TSMC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로 전체 매출 기준 반도체 위탁 생산 분야 세계 1위의 높은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세계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에서 TSMC가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상당 기간 헤게모니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도체 시장이 1분기엔 바닥을 친 후 점진적인 개선을 전망 중입니다.
다만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반도체 사이클 회복 시점이 뒤로 미뤄질 수 있습니다.

새로운 성장 드라이버는 비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수요인데요.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TSMC가 중장기적으로 유망해 보입니다.

미중 무역전쟁 영향으로 주가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고객사가 화웨이와의 거래 중단을 발표하면서 오히려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미국의 금수 조치 대상에도 들지 않아서 미중 무역 전쟁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Foxconn은 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생산업체로 대만에서 최대의 매출 규모를 이루고 있는데요.

Foxconn 창립자 궈타이밍 회장의 리더십 교체가 주가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규 CEO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면 리더십 교체의 부정적 영향이 단기적일 수 있습니다.

Foxconn이라는 그룹은 애플의 최대 하청업체로 전체 매출의 반 이상이 애플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아이폰X의 매출 감소와 화웨이의 생산 가동 중단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대응책으로 향후 중국 내 생산시설이 인도 및 주변 국가들로 거점을 이동하는 등 다변화 될 계획입니다.

Foxconn은 위탁 생산이라는 한계를 벗어나고자 적극적인 M&A를 추진 중입니다.

Foxconn이 내세우고 있는 가장 큰 비전은 비메모리 반도체 탑재, 파운드리 적극 진출 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홍콩 시장의 특징과 전문가가 자신 있게 내놓은 홍콩 종목 6개를 소개해드립니다. '유돈 케어' 놓치지 말고 다음 시간에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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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rud608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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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주행거리 두배 증가 배터리 개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에너지 밀도를 두 배 증가시킬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 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칭화(淸華)대학 화학공학과의 연구팀은 '음이온이 풍부한 용매화 구조 설계'를 개발해 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불소 함유 폴리에테르 전해질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고 중국 관찰자망이 30일 전했다. 해당 연구 성과는 논문 형식으로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에 등재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폴리에테르 전해질은 고체이며, 연구팀은 해당 전해질을 사용하여 전고체 배터리를 제작했다. 제작된 전고체 배터리는 604Wh/kg의 에너지 밀도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리튬 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150~320Wh/kg인 점을 감안하면 에너지 밀도가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동일한 무게의 배터리이지만 해당 전해질을 사용한 전고체 배터리는 두 배 이상의 전력을 충전할 수 있는 셈이다. 이론적으로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두 배 증가할 수 있게 된다. 현재 500km가량을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가 1000km를 주행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전고체 배터리는 안전성 테스트도 통과하였다. 못을 박아도 화재와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120도의 높은 온도의 박스 안에 6시간 동안 방치되었지만, 연소나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500회 이상 충방전을 거치면서도 에너지 저장 용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된다면 많은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진다. 전기차의 주행 거리는 두 배 증가하며, 드론의 비행 거리도 두 배 증가하게 된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역시 부피당 저장 용량을 크게 끌어올리게 되며 ESS 소형화가 가능해진다. 칭화대 연구진이 개발한 전고체 전해질의 도식도 [사진=네이처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9-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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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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