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유돈케어 다시보기] 브라질 국채 투자, 헤알화 약세 위험 방어하기

기사입력 : 2019년07월16일 13:31

최종수정 : 2019년07월16일 13:38

[서울=뉴스핌] 최용준 인턴기자 = '유돈케어' 4편을 시작합니다.
'유돈케어' 지난 3화에서 브라질 국채의 금리 변동까지 알아봤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가장 중요한 환차익, 환차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금리와 환율 중 어디에 무게를 실어야 할지 판단할 때는 원/헤알화 환율 변화에 주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만큼 원/헤알화 환율은 브라질 국채 투자에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입니다. 

금리가 상승하면 수익률은 하락하고, 금리가 하락하면 수익률은 상승한다고 배웠을 텐데요.
반대로, 원/헤알화 환율이 상승하면 수익률이 높아지고, 원/헤알화 환율이 하락하면 수익률이 낮아집니다.
가장 좋은 상황은 환율이 상승하고 금리가 하락한 경우이고요.
가장 나쁜 상황은 환율이 하락하고 금리가 상승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환율 전망은 예측하기 어려운데요.
단기적으로는 수급, 장기적으로는 그 나라의 경제 성장률과 연관됩니다.

현재 브라질은 GDP의 80%까지를 연금으로 사용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하반기 연금 개혁안 통과 여부가 브라질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원/헤알화 환율도 브라질의 경제상황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브라질 연금개혁안 통과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질 국채의 수수료는 1~2%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 이외에 원/달러 환전, 송금 수수료 등 적은 금액의 수수료가 더 붙습니다.

브라질 국채의 최소 투자단위는 2만 헤알이며 한화로는 약 700만 원입니다.(하나금융투자 브라질 국채 상품 기준)

이현성 기자는 투자성향진단검사에서 위험중립형이 나왔기 때문에 브라질 국채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부적합 금융거래 확인서를 작성해야 했습니다. 부적합금융거래 확인서는 투자 성향 대비 위험도가 높은 금융 상품을 투자하는 고객에게 받는 확인서입니다. 

다음으로 해외채권 매매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는데요.
브라질 국채는 예약 매수를 해야 하는 상품입니다. 따라서 결제일 2일 뒤에 매수됩니다.  

투자자 확인 사항도 체크해야 하는데요.
원금손실이 가능한 상품인 걸 파악했는지, 채권의 신용등급을 확인했는지 등을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해외채권 상품 설명서 및 위험 고지서를 확인합니다.
채권 투자 결정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작성됐습니다.

계좌 개설 신청서를 작성하면 서류작성은 끝이 납니다.

서류작성이 모두 끝나면 창구에서 계좌 개설 후 채권 매수를 진행하면 브라질 국채 매수 가입절차가 모두 완료됩니다. 

기존에 다뤘던 내용을 실전에 대입해보니 이해가 쉬워지셨나요?
지금까지 '유돈케어'를 잘 따라오셨다 해외채권 투자에 대한 감이 잡히셨을 겁니다.
'유돈케어' 다음 시간에도 함께해요~!

 

[영상 다시보기▼]

robinjun816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