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법무부 강릉보호관찰소는 18일 동해시 대호동 고령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법무부 강릉보호관찰소는 18일 동해시 대호동 고령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 강릉보호관찰소] |
이날 봉사활동은 고령 농가주가 직접 보호관찰소로 전화해 마늘을 캐야하는데 일손이 부족하고 건강이 좋지 않아 작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해와 사회봉사자와 직원 등 5명을 투입, 마늘 수확 일손을 도왔다.
수혜 농가주 A씨는 “몸이 아파서 몇 일 신경을 못 썼더니 잡초가 무성하고 마늘이 녹아 버리는 등 피해가 생겼다며 시간이 좀 더 지나면 피해가 더 커졌을 거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릉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강릉·동해·삼척지역 농가 및 소외계층 그리고 재난피해를 본 피해자들에게 연인원 400여명의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하여 도움을 주웠으며, 하반기에도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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