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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시즌9, 이영호·김주왕·이동화·이서영 캐스팅

기사입력 : 2019년06월18일 09:43

최종수정 : 2019년06월18일 09:44

7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시즌9 캐스트로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오는 7월 개막하는 국민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시즌9의 주역들이 공개됐다.

국민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1995년 초연한 국내 대표 소극장 창작 뮤지컬로 현재까지 24년째 수많은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7월부터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시즌9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문화아이콘]

'사랑은 비를 타고'는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동생들 뒷바라지만 해온 큰형 '동욱'과 그런 형이 못마땅해 가출했다가 7년 만에 돌아온 막내 동생 '동현', 이들의 갈등 사이에 엉뚱하게 끼어든 웨딩 이벤트업체 직원 '미리'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다. 

'동욱' 역에는 KBS '광개토대왕' '대조영' '태조왕건', MBC '허준' 등을 비롯해 영화 '찍히면 죽는다'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얼굴을 알린 배우 이영호가 지난 시즌7에 이어 이번 시즌9에도 합류한다.  

뮤지컬 '독립군' '천변카바레', 연극 '골든타임' 등 다수의 작품으로 입지를 넓혀온 베테랑 배우 최형석과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바람처럼 불꽃처럼' '클레오파트라' '엘리자벳' 등의 배우 여운이 함께한다.

'동현' 역은 뮤지컬 '화랑' '루나틱' '담배가게 아가씨', 단편영화 '사회생활' '달려라택배' 등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배우 양승호와 뮤지컬 '1446' '나폴레옹'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연극 '라쁘띠뜨위뜨' 등 다수의 작품과 2009년 '슈퍼스타 K' 시즌1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TOP5까지 오른 배우 김주왕이 함께한다.

뮤지컬 '환상의커플' '프러포즈 못하는 남자' '담배가게 아가씨' '올댓재즈' 등에 출연한 배우 이동화와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연극 '연애플레이리스트' '형제의 밤' 등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들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는 배우 신동근이 시즌9 공개 오디션을 통해 합류했다.

시즌8에서 통통 튀는 매력을 과시한 배우 이서영이 시즌9에서 '미리' 역에 낙점됐다. 뮤지컬 '만덕' '젊음의 행진' '그리스' 등에 출연한 배우 박경진이 경쟁을 뚫고 같은 역에 발탁돼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를 데뷔작으로 이름을 올릴 배우 김수하가 시즌9 히든카드로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국민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시즌9의 1차 티켓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인터파크티켓에서 오픈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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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제한' 인뱅·2금융권 확산 조짐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에 따라 제2금융권으로까지 대출 풍선효과가 확산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제한이 인터넷전문은행과 외국계은행을 넘어 2금융권으로까지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제2금융권까지 주담대 제한이 확산되면 대출 실수요자들은 지금보다 더욱 자금 확보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국계은행인 SC제일은행은 이날부터 주담대 금리를 0.2%포인트(p) 일괄 인상하기로 했다. SC제일은행의 주담대 최저 금리는 3.64%로, 주담대 금리를 조정해 인상한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도 지난 3일부터 주택구입목적의 주담대 대상자를 '무주택자'로 제한했다. 최장 50년이던 주담대 대출 기간은 30년으로 축소했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했다. 시중은행들이 금리 인상에 이은 비금리 방식의 주담대 제한에 나서자 대출 수요가 몰릴 것을 대비해 외국계은행과 인터넷은행이 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들이 대출 억제를 위한 초강수 대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대출 수요가 지방은행 뿐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 외국계은행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 역시 은행권 대출 절벽을 피해 최근 대출 수요가 몰리는 곳 중 하나다. 지난달 말 기준 삼성, 한화, 교보 등 3개 대형 생명보험사의 주택 관련 대출잔액은 30조6080억원으로 7월 말 30조2248억원 대비 3832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전날부터 보험업권 중 처음으로 수도권 주담대의 경우 기존 주택 보유자에 대해 주택 구입 자금을 제한하기로 했다. 원금을 일정 기간 이후부터 갚는 거치형 대출 취급도 전면 중단했다. 지난달 2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권 간담회 이후 발표한 것으로 당국과의 교감 속에 제2금융권으로의 대출 '풍선효과' 우려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복현 금감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개최된 '가계부채 관련 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금융당국의 은행권 가계대출 억제 압박에 실수요자의 피해 우려가 제기되자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대출 실수요자의 애로사항과 금융권·부동산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2024.09.04 yym58@newspim.com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4일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간담회'에서 "보험, 상호금융 등 아직 대출 규제가 느슨한 제2금융권으로 풍선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최근에는 대출 정보의 유통속도가 빨라 금융회사 간 대출수요가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 우려도 크다"며 "은행권 뿐 아니라 보험, 중소금융회사 등 전 금융권이 합심하여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주담대 제한은 삼성생명에 이어 다른 보험사와 상호금융업권 등 여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높다. 전 금융권이 비슷한 수준으로 규제를 강화하지 않으면 대출 수요가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박충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지난달 27일 가계부채 현황 브리핑에서 "아직 다른 업권으로 대출이 몰리는 풍선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고, 현재까진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라면서도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현장검사 등을 통해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보험업권과 상호금융의 가계대출 증감과 함께 선행지표인 대출 신청 건수를 하루 단위로 점검하고 있다. y2kid@newspim.com 2024-09-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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