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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대]㊿ 스타트업 '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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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LG전자·삼성전자...ICT 대기업들 '스타트업 모시기'에 혈안
VR·AR·자율주행 관련 기술 보유한 곳 '핫(Hot)'한 스타트업

[편집자] 3G, LTE에 이어 5세대(5G) 통신 시대가 시작됩니다. 사물과 인간이 촘촘히 이어지는 명실상부한 '초연결시대'가 구현되는 것입니다. LTE 보다 20배 빠른 네트워크 속도는 일상의 변화는 물론 인공지능·가상현실·자율주행·스마트홈 등 4차산업혁명을 완성하는 기반입니다. 뉴스핌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와 맞물려 5G란 무엇이며, 기업과 정부의 역할, 바뀌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등 총 50회에 걸친 '5G 빅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국내 1위 이동통신사업자 SK텔레콤은 지난 27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5G 관련 스타트업 15곳을 키우겠다고 발표했다. 경쟁사인 KT는 지난해 9월부터 '5G 오픈랩'을 통해 기술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역시 지난달 마곡 사옥에 '5G 이노베이션 랩'을 열고 400여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겠다고 나섰다.

바야흐로 '스타트업 전성시대'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LG전자 등 주요 전자 제조사와 네이버·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등 완성차 제조사와 건설사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에 걸친 거대 기업들이 스타트업 파트너 확보에 혈안이 돼 있다. 가상현실(AR)·증강현실(AR)·빅데이터·헬스케어·자율주행 등 5G 시대의 주요 신산업으로 꼽히는 영역에서 참신한 신기술을 보유했다고 평가받는 스타트업에겐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의 투자금이 몰린다.

[사진=바이두]

'스타트업 모시기'에 나선 이들의 궁극적 목표는 5G '생태계 선점'이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 파트너 확보는 필수불가결하다. 5G 생태계를 구성하는 콘텐츠, 소프트웨어, 전용 디바이스와 이를 담아내는 플랫폼의 대부분은 스타트업들이 만들어낸다. 대기업 혼자 이 생태계를 꾸리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5G 트렌드에 빠르게 적응하고 성공적으로 신사업을 추진하려면 콘텐츠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협업이 반드시 필요한 구조다.

◆SKT·LG전자·삼성전자...ICT 대기업들 '스타트업 모시기'에 혈안

SK텔레콤의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엑셀러레이터)은 처음이 아니다. 인공지능(AI)·모빌리티에 이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까지 올해에만 벌써 3개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내놨다. 자사의 사업포트폴리오를 5G 위주로 전면 재구성하고 있는 만큼, 5G 생태계 선점과 스타트업 파트너 확보에 일찍부터 관심을 가져온 결과다.

LG유플러스의 스타트업 투자는 LG그룹 차원의 큰 그림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신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하고 있는 구광모 LG 회장이 직접 이끌고 있다. 구 회장은 지난해 취임 후 처음으로 찾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업 내외부의 아이디어를 결합해 가치를 창출하는 개방형 혁신을 위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스타트업 발굴에 집중해달라”고 강조한 바 있다.

LG그룹 차원에서 설립한 스타트업 투자회사(벤처캐피탈, VC) 'LG테크놀로지벤처스'엔 LG유플러스를 비롯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 CNS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 5곳이 공동으로 총 5000억원(4억2500만달러)을 출자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 현재까지 투자한 1900만달러의 상당 비중이 VR·AR·차세대 부품 및 소재·빅데이터·자율주행 등 5G 기술 관련 스타트업으로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6년간 228개 과제에 917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고, 지난해 말 기준 40개 과제가 스타트업으로 창업했다. 최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스타트업 중 'C랩 출신' 회사들이 상당수다. 지난해 하반기부턴 C랩 운영 노하우를 사회 전반으로 확대한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 발굴 작업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5G와 AI를 4대 미래 성장 동력으로 편입하고, 향후 3년동안 이 분야 스타트업에 총 220억달러(26조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성이 입증된 스타트업의 경우 적극적인 인수합병(M&A)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인턴기자 = LG유플러스는 5G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의 첫 번째로 국내외 스타트업과 중소 벤처기업들이 자유롭게 5G 서비스와 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개발해 상용화할 수 있도록 '5G 이노베이션 랩을' 마곡사옥에 개관했다.2019.04.03 dlsgur9757@newspim.com

◆ VR·AR·자율주행 관련 기술 보유한 곳 '핫(Hot)'한 스타트업

최근 5G와 맞물려 관심을 받고 있는 곳들은 주로 VR과 AR 및 AR글래스,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관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다.

송창현 전 네이버 CTO가 설립한 스타트업 ‘코드42’는 현대자동차의 전략적 투자를 이끌어내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코드42는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에 주목하면서 관련 과정을 모두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유모스(UMOS)’를 개발 중이다.

카카오 출신 창업자들이 설립한 가상현실(VR) 스타트업 '어메이즈VR' 역시 LG, 네이버 등으로부터 약 84억원의 투자를 받아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어메이즈VR은 영상 제작자가 쉽게 인터랙티브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툴을 제공한다

ICT 업계 관계자는 "핵심 기술을 갖고 있는 스타트업을 경쟁사보다 먼저 파트너로 확보하느냐가 5G 신사업 성공 뿐만 아니라 그 기업의 장기적 생존을 담보하는 요인이 될 정도로 중요하다"면서 "대기업들의 스타트업 확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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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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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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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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