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막 전 상하이에서 공연 관람 후 극찬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션 딕펑스가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의 리얼 관람기 영상을 공개했다.
록밴드 딕펑스(김태현, 김현우, 김재흥, 박가람)는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의 6월 개막에 앞서 상하이에서 먼저 관람했다. 이들은 "뮤지컬 공연장에서 콘서트장에 있는 느낌을 받았다. 빨리 한국에 와야한다"고 극찬했다.
뮤지션으로서 '스쿨 오브 락'의 음악적 매력과 무대 위 스쿨밴드의 라이브 연주에 대해 "스쿨밴드의 라이브가 시작되면 사운드와 에너지가 확 바뀐다"고 놀라워했다.
김재홍(베이스)은 "기본적으로 음악이 너무 좋다"고 말했으며, 김현우(피아노)는 "우리가 잊었던 '록 스피릿'이 이거구나, 록 스피릿을 되찾은 기분이다. 연주를 그렇게 잘할 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깜짝 놀라며 봤다"고 말했다.
박가람(드럼)은 "공연이 끝난 지 좀 됐는데도 노래가 계속 귀에 맴돈다"고 말했으며, 김태현(보컬)은 "영화를 굉장히 많이 봤는데, 영화 속에 들어가 있는 느낌이었다. 듀이 역이 대박이다. 실제로 스크린에 들어가 있는 기분이다. 특히 마지막 장면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마지막을 떠올리게 한다"며 감탄했다.
[사진=클립서비스] |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은 한 회 평균 5.6km를 뛰어다니고, 공연을 마치고 나면 1kg이 빠질 만큼 무대를 종횡 무진하는 배우들의 에너지와 노래, 라이브 화려한 연주까지 선사하는 스쿨밴드의 열연이 백미인 작품이다. 오는 6월 8일부터 8월 2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 후 9월 부산 드림씨어터,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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